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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건 NEWS]고사리손에서 피어나는 어머니에 대한 사랑

아리랑반 학생들이 김지혜 교장과 함께 만든 카드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아리랑반 학생들이 김지혜 교장과 함께 만든 카드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아리랑반 김지혜 교장이 카드 모양을 설명하고 있다.

아리랑반 김지혜 교장이 카드 모양을 설명하고 있다.

은하수반 최선영 선생 지도로 어머니에게 보내는 카드를 만들고 있다.

은하수반 최선영 선생 지도로 어머니에게 보내는 카드를 만들고 있다.

“엄마 아빠, 낳아주시고 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함께 놀아주시고 보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난 5일 오후 6시 5040 E 18th 소재 밴쿠버 한인회 통합한국학교 학생들이 선생들의 지도에 따라 붉은색, 보라색, 주홍색 종이로 만드는 카네이션에 묻어나는 고사리손 움직임은 마음속 깊숙이 스며있는 부모에 대한 존경심과 사랑의 마음을 차곡차곡 담아냈다. 아리랑반 담당 김지혜 교장은 “우리가 살고 있는 미국은 5월 12일이 어머니날이고 한국은 5월 8일이 어머니날이며, 오늘 5월 5일은 바로 학생들의 날, 어린이날이라”고 말하고 “1교시가 끝나면 특별히 준비한 간식을 먹고 2교시에서 어머니날 카드와 카네이션을 만든다”고 설명했다. 얼굴에 홍조를 띤 학생들의 고사리손으로 ‘어머니 고맙습니다’라는 어머니에게 보내는 마음을 색종이 사이사이에 넣어 만든 카네이션을 카드에 붙이며 환하게 웃음꽃을 피웠다. 김지혜 교장은 “학생 모두가 똑같은 모양의 꽃을 만드는 것이 아니고 선생님들 각자 아이디어에 따라 다양한 카네이션을 만들게 된다”고 말하고 “아이들이 정성껏 만든 카네이션이 부착된 카드를 받으시는 부모님들이 자녀에 대한 교육의 중요성을 실감하실 것”이라며 “학부모님과 한인회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종업식에 선보일 백설공주 연극 연습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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