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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오브호프, 유니뱅크 인수

[시애틀 중앙일보] 발행 2017/01/24 미주판 2면 기사입력 2017/01/24 11:19


주당 9.50달러 총 4880만불에 인수합병
PI에 이어 서북미 유일 한인은행 또 사라져

서북미 유일한 한인 은행인 유니뱅크(행장 이창열)가 창립 11년만에 뱅크오브호프에 인수합병(M&A)되어 사라지게 되었다. 뱅크오브 호프의 서북미 한인은행 인수 합병은 PI 뱅크에 이어 두 번째이다.

뱅크오브호프의 케빈 김 행장과 고석화 이사장은 23일 기자회견을 통해 유니뱅크 를 4880만 달러(주당 9.50달러)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매입방식은 현금지급이 아닌 주식교환 거래 방식이어서 뱅크오브호프 측은 비용 부담이 적다는 설명이다. M&A 마무리는 올 여름께 완료될 것으로 보이지만 은행감독국의 승인과 유니뱅크 주주총회의 승인 절차가 남아있다.

지난해 3분기 기준으로 유니뱅크는 자산 2억5500만 달러, 대출 1억8420만 달러, 예금 2억1720만 달러며 지점은 4개다.

따라서 통합 후 뱅크오브호프의 자산은 138억 달러, 대출은 108억 달러, 예금은 109억 달러로 늘고 지점 수도 77개(2017년 1월 23일 기준)로 확대된다.

현재 뱅크오브호프는 시애틀에 지점 4개를 확보하고 있어 M&A 후에는 이 지역의 지점 수가 8개로 늘어난다. 하지만, 8개중 6개가 인접해 있어서 지점간 통폐합이 불가피한 상황이며 뱅크오브호프가 진행하는 2차 지점 통폐합도 맞물려 있어서 지점 수에는 변화가 있을 전망이다.

고 이사장은 "지난해부터 M&A를 진행해 왔으며 서로에게 윈윈할 수 있다는 결론에 도달해 이사회가 승인했다. 이번 M&A는 북서부 지역 진출 확대라는 전략적인 목적과 비용절감이라는 재무적인 목적에 모두 부합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행장 역시 "시애틀은 북서부지역의 경제의 중심이 환태평양시대에 중요한 거점이 되는 지역으로 (우리의) 강점인 국제무역금융을 통해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하고 경쟁우위도 확보할 수 있다"면서 "급변하는 뱅킹 환경에서 비용을 줄이고 다양한 비즈니스 채널을 구축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M&A는 중요한 모멘텀을 가진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뱅크오브호프의 케빈 김 행장(왼쪽)과 고석화 이사장이 시애틀 소재 유니뱅크 인수합병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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