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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작년 4분기 순익 55% 증가


클라우드 부문 호조...주당 순이익도 올라

제프 베조스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시애틀 본사 아마존의 작년 4분기 순익이 무려 5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이크로소프트(MS), 애플, 중국의 알리바바 등 글로벌 기업들이 신종 사업으로 공략 중인 클라우드 서비스가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2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작년 4분기 아마존의 순익은 7억4900만불로 한해 전 4억8200만불에 비해 55% 증가했다고 밝혔다. 주당 순이익도 1불에서 1.54불로 늘어났다.

같은 기간 매출도 437억4000만불로 357억5000만불에 비해 80억불이 증가했다. 아마존 전망치는 웃돌았지만 월가의 기대치인 446억8000만불에는 못 미쳤다.

아마존의 순익이 큰 폭으로 개선된 데는 클라우드 서비스인 '아마존웹서비스'의 영향이 컸다. 이 부문의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9억2600만불로 한해 전 5억8000만 불에 비해 3억불 이상 증가했다. 이 부문 매출도 같은 기간 47% 증가한 35억4000만불에 달했다.



에코 판매 호조도 작년 4분기 실적 개선에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 아마존은 작년 성탄절 연휴 기간 중 인공지능 비서 '알렉사'를 탑재한 에코를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9배 이상 더 판매했다.
이 전자상거래 업체의 주가는 이날 뉴욕시장에서 7.60불, 0.91%오른 839.95불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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