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치마당 된 가을 운동회

워싱턴주 통합한국학교 즐거운 행사

워싱턴주 통합한국학교(시애틀, 벨뷰캠퍼스)주최 가을 운동회가 지난 10월 29일 학교에서 250여 명의 학생들과 학부모 그리고 교직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모두가 하나가 되어 한바탕 떠들썩한 잔치마당으로 열렸다.

이날 조기승 사범의 태권도 시범을 시작으로 줄넘기, 과자 따먹기, 공 옮기기, 얼굴 페인팅, 줄다리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운동회의 분위기를 한층 돋웠으며 모두들 응원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또 한글날 기념행사로 학교에서 벌였던 ‘세종대왕 그리기’ 작품 및 종이접기작품 전시회도 함께 열렸다.

이날 하이라이트인 줄다리기는 어른들과 모든 학생이 참석하여 함성과 박수가 함께한 응원 열기로 한바탕 웃음꽃이 퍼지는 즐거운 자리였다.
게임 후 푸짐한 상품증정과 금, 토요일 학부모회에서 준비한 김밥. 피자, 스낵 등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으며 수익금 전액은 학교 발전을 위해 쓰인다.
임영숙 교장은 “한국인 2세로 자라는 우리 학생들이 건강한 몸, 건강한 마음으로 학교생활을 즐기고 배우며, 훗날 한국학교의 좋은 추억으로 간직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운동회를 개최한다”고 말했다.(운동회에서 어린이들이 풍선과 함께 즐거운 게임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