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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결국' 시애틀 온다?

뉴욕 데일리, 매리너스 이적 가능성 시사

뉴욕 메츠 박찬호 선수가 시애틀 매리너스로 이적할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뉴욕의 '데일리 뉴스'는 1일 "메츠는 박찬호를 선발투수를 원하는 팀으로 이적 시킬 수 있으며 그 중에는 시애틀 매리너스가 있다"고 언급했다.

시애틀 매리너스 역시 유난히 시애틀 구장에 강한 면모를 보이는 박찬호를 이전부터 탐내왔던 터라 박선수의 '이적설'을 강하게 뒷받침하고 있다.
시애틀은 게다가 새로 짜여진 5명의 선발 투수진이 '부실'하기로 손가락 안에 꼽히는 팀.
시애틀 타임지 또한 이전에 박찬호를 영입대상으로 지목한 바 있다.



한편 박찬호가 영입되면 메이저리그 승격을 기대하는 백차승에게는 또다른 '짐'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험에서 밀리는 백차승이 박찬호를 밀어내고 5선발을 꿰차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한편 시애틀 매리너스는 4월2일 지난 시즌 디비젼 우승팀 오클랜드를 맞아 세이프코 필드에서 2007년 시즌을 시작하는 첫 경기를 갖는다.
매리너스는 지난해 오클랜드와 갖은 19번의 경기에서 2승 17패의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으며 이번시즌에도 하위권을 벗어나 플에이오프 진출을 하기 위해서는 오클랜드전 승리가 절실히 필요하다.
시즌 첫 경기에는 펠릭스 허난데즈(12-14)가 선발로 출전해 오클랜드의 댄 헤런(14-13)과 승리를 놓고 다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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