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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베이거스 소닉스?

소닉스 구단주, 이전 후보지로 첫 언급

시애틀 수퍼 소닉스의 구단주 클레이 베넷이 구단 이전 후보지로 라스 베이거스를 처음 언급했다.

베넷의 '라스 베이거스' 발언은 지난 25일 시애틀 컨벤션 관광 사무국 미팅에서 처음 나왔으며 짐 닐랜드 소닉스 대변인이 26일 공식 확인했다.

소닉스는 워싱턴주정부에서 '렌튼 구장건설 5억달러 기금 조성안'을 주의회 공식안건으로 상정조차 하지 않자 올 시즌을 끝으로 연고지를 옮기는 것을 기정 사실화했다.

소닉스 관계자들은 베넷의 고향인 '오클라호마 시티'를 유력한 이전 후보지로 꼽고 있으나 이날 베넷이 "오클라호마보다는 차라리 라스 베이거스가 대안"이라고 발언함으로써 앞으로 '라스 베이거스 소닉스'의 가능성을 타진하는 작업이 뒷따를 예정이다.



닐랜드 소닉스 대변인은 "아직까지 확실한 대안 도시를 찾아 놓은 것은 아니지만 구단은 정말 열심히 찾고 있다"며 "베넷은 여기(시애틀)서 모든 일들이 해결되기를 원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구단이 라스 베이거스로의 이전 결심을 굳히더라도 절차가 쉽지만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라스 베이거스시와 시의회는 이전부터 프로 농구팀의 유치를 추진해 왔으나 NBA 사무국이 스포츠가 도박과 결탁될 가능성을 우려, 프로팀의 라스 베이거스 입성을 고사해 왔기 때문이다.
NBA 올스타 게임은 올 해 처음으로 라스 베이거스에서 열릴 수 있었다.

소닉스가 워싱턴주를 '완전히' 떠날 것으로 확정되면 캔자스 시티같이 프로 농구팀이 없는 거대 도시들의 입질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켄자스 시티는 소속 프로 농구팀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NBA 경기를 치를만한 '어리너'를 완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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