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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투수 못 됐지만...

백차승, 메이저 잔류 '청신호'

'1승보다 중요했던 인상적인 투구...'
시애틀 매리너스 백차승(사진)이 잘 던졌다.

비록 막판 뒷심 부족으로 1승을 챙기지는 못 했지만 5.2이닝동안 '노히트'를 기록하는 인상적인 투구로 메이저리그 잔류 가능성을 한 층 높였다.

백차승은 지난달 29일 홈구장인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얄스와의 경기에서 6.1이닝동안 삼진 6개, 피안타 4개, 볼넷 2개, 1실점의 호투를 선보였다.

23일의 텍사스전에서 까먹었던 방어율도 4.22까지 끌어내리며 기록상으로도 '메이저 수준'임을 나타냈다.



백차승은 3회까지 삼진 4개를 섞으며 9타자를 연속 범타처리하며 기세를 올렸고 4회 선두타자에게 첫 볼넷을 허용한 이후에도 후속 3타자를 범타로 돌려 보냈다.
백차승은 7회 연속안타를 내주면서 1사 2,3루에서 마운드를 브랜드 모로우에게 내줬으나 모로우가 후속타자를 모두 잡아 자책점은 1점에 머물렀다.
시애틀 타선은 백차승이 들어간 후에 타선이 폭발, 결국 5-1로 승리했다.

백차승은 팔꿈치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DL)에 올라있는 펠릭스 허난데즈가 이번주 복귀할 것으로 예상돼 앞으로의 진로가 불투명하지만 야구 관계자들은 백차승을 선발에 남겨두고 부진을 거듭하고 있는 제프 위버를 불펜으로 돌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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