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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현 시애틀 이적설 '솔솔'

투수공백 큰 팀들 관심집중

김병현(28.콜로라도 로키스)의 시애틀 이적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콜로라도 유력지 덴버 포스트는 7일 디트로이스 타이거스, 시애틀 매리너스,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포함해 여러 팀이 투수진 보강을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병현은 지난 2일 타코마에서 열린 타코마 레이니어스와의 트리플A 3번째 선발등판에서 5이닝 동안 8삼진, 안타 4개만을 내주는 호투를 선보여 매리너스의 관심을 끌었으며 7일 포틀랜드 비버스(샌디에고 파드레스 산하)전에서도 5.2이닝동안 삼진 8개에 산발 6안타만 내주며 1실점, 승리투수가 됐다.

콜로라도 로키스 산하 스카이삭스에서 뛰고 있는 김병현은 이미 "로키스만 아니면 불펜도 상관없다"고 밝힌 바 있어 어느팀으로든 조만간 트레이드 될 예정이다.




이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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