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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자녀 가진 부모들 속 풀어드려요

김젬마 정신건강 상담자, 부모 속 풀이 프로그램 마련

김젬마 정신건강 상담자는 지난달 28일 3800 SW Cedarhillis 150 회의실에서 열린 건강한 부모 자녀 관계 정립을 위한 부모들의 속 풀이 프로그램에서 “사춘기 자녀를 양육하면서 발생하는 문제점 파악과 해결 방법을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히고 “부모님들의 애로 사항을 박설아씨의 진단을 통해 이해하는 자리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루이스클락대학교 대학원에서 사회봉사학 석사과정을 밟고 있는 박설아씨는 “문화도 다르고 사회 정서가 달라 가정에서 나누는 대화도 다를 수밖에 없다”고 말하고 “오늘 부모님들이 사춘기 자녀들에 대해 갖고 있는 생각을 나누면서 문제를 풀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부모 입장에서 좋은 점은 자녀를 통해 학교 학습 과정과 미국 사회 정서를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이지만 꾸중하는 문제에 대한 인식 차이를 설명하는 데에는 애로사항이 많다”고 말했다.

박설아씨는 “누구나 겪는 문화 차이에서 오는 충격 과정이 자녀의 시각과 부모의 시각 사이에서 혼란이 생기게 된다”고 말하고 “서로 경험한 내용을 검토하면서 해결 방법을 찾는 것”이라며 “편하게 무엇이 자녀와의 문제가 되는지 설명을 통해 어떤 문제가 잘못인지 각자 의견을 밝혀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특정 문제와 특정 사물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부모의 생각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 건강한 부모 자녀 관계 정립을 위한 부모들의 속 풀이 프로그램은 매주 수요일 10시 3800 SW Cedarhillis 150 회의실에서 4주간 진행된다.



속풀이 프로그램은 주류 사회 정서와 문화 속에서 자녀를 키우는 어려움에 대한 해결 방법을 모색하고 공유하는 사춘기 자녀 부모들의 현실적 명제를 통해 부모 자식 간 대화를 가로막는 이질적 문화 재조명과 이민 생활의 단면과 생각의 차이를 극복하는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유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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