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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시장 '봄 기지개'

킹, 스노호미시 Co. 중간주택가 6% , 7.4% 상승

3월 워싱턴주의 부동산 시장이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연말연시 악천후와 함께 급속한 냉각조짐을 보이며 중간 주택가, 거래량은 얼어 붙고, 팔려는 매물만 늘어났던 워싱턴주 주택시장은 3월들어 많이 회복된 모습을 나타냈다.

그달 그달의 주택동향을 수치로 발표하는 노스웨스트 MLS는 킹카운티의 중간 주택가격(단독주택)이 지난해 동월대비 6% 오른 45만4950달러라고 발표했다.
스노호미시 카운티도 7.4% 오른 38만 2500달러로 조사됐다.
킹카운티에서 중간 주택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페더럴웨이, 켄트(서부), 뷰리엔 등이 포함되는 남서부지역으로 이지역은 최고 13.5%가 상승했다.



이 기간 콘도시장도 함께 살아나 킹카운티내 시애틀 지역의 콘도 판매는 지난해 동월대비 13%가 늘어난 312채가 거래됐으며 킹카운티 동부지역, 남서부지역의 거래량도 각각 9.1%, 11.5% 늘어났다.

각지역별 매물도 함께 늘었다.
시애틀지역의 2007년 3월 마켓에 나와있는 매물 숫자는 총 2442채로 매물이 폭증했던 지난 2월(2223채)보다도 9.9%가 더 늘어났으며 2006년 3월(1631채)보다는 무려 49.7%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부동산 시장이 여전히 '바이어스 마켓'이라는 사실을 나타내는 반증으로 날씨가 좋아지는 5,6,7월로 접어들면서 잠재 바이어들을 자극, 주택시장이 더욱 활발해 질 수 있음을 나타낸다.
피어스 카운티의 경우 리스팅 숫자가 지난해 동월대비 48.6%나 늘어났다.
부동산 관계자들은 "워싱턴주 인근지역의 30년 고정 주택이자율이 여전히 6%대를 유지하고 있고 매물이 많아 바이어들의 선택의 폭이 넓다"며 주택시장이 4월을 넘기며 활발해 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게다가 마이크로소프트, 보잉 등 워싱턴주 초대형 대기업들의 직원채용이 줄어들지 않아 외부유입인구의 주택수요도 줄지 않고 있는 형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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