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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 게임은 나의 삶 자체

김용석
김용석 기자

[시애틀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8/06/21 11:16

구글 첫 게임 디자인 공모전서 한인 학생 ‘최종우승’

세계 최대 테크 기업인 구글이 만 14세에서 18세 여자학생들을 대상으로 처음으로 실시한 제1회 ‘체인지더게임’ 공모전에서 콜럼비아 리버하이스쿨 11학년에 재학 중인 최하민(영어명 크리스틴 최)양이 영예의 우승을 거머쥐었다.

구글은 2017년 말에 해당 게임 디자인 공모전을 공식적으로 발표, 이번 공모전은 대부분의 게임 유저들이 남성들이라는 선입견을 깨는 동시에 젊은 여성 세대가 모바일 게임에 대해 더욱 흥미를 가지고 나아가 관련 산업에 뛰어들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고자 실시됐다.

이번 공모전에 참가한 여자 학생들은 자신만의 상상력과 아이디어를 담아 본인이 플레이하고 싶은 게임을 스스로 디자인한 게임 플랫폼을 만들어 제출했다.

수천 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이번 공모전 시상식은 지난 12일 캘리포니아에서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을 통해 밴쿠버에 거주하고 있는 최하민양이 만든 게임 플랫폼 ‘마주(MAZU)’가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또한 ‘이코벌스’를 제작한 8학년 다코타, ‘또 다른 세계’를 만든 9학년 릴리, ‘심포니’를 제작한 12학년 에린, ‘팔레트’를 제작한 11학년 로렌 등이 최종 공모전 우승후보로 올라 최종발표까지 최양과 열띤 경쟁을 펼쳤던 것으로 나타났다.

구글은 최양에게 최종 우승상금인 1만 달러의 상금을 제공하고 동시에 최양이 다니는 콜럼비아 리버하이스쿨에도 1만5000달러의 교육기금을 전달했다.

최하민양이 제작한 게임 플랫폼인 마주는 일종의 퍼즐게임으로, 마주라는 어린 여자 주인공이 숲속을 배경으로 한 게임 안에서 여러 가지 과제들에 도전하는 신나는 분위기의 세계관이 특징이다.

최양은 “나에게 비디오 게임은 단순히 오락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면서 “나는 비디오 게임이 문화를 다듬어가고 더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자신의 수상소감을 밝혔다.

최양이 그간 미술 연습을 위해 7년간 다닌 밴쿠버 영스아트 미술학원의 지영분 원장은 하민양과 같은 경우 처음에는 그림 그리는 것을 취미로 삼아 다니다가 어느새 본인의 대학 전공을 디자인 분야로 목표할 만큼 크게 성장한 학생이라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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