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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주의 운전, 단순히 핸드폰 사용만 아냐

트리플A, “차량 엔터테인먼트용 스크린 조작 더 위험”

최근 워싱턴주가 부주의 운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 가운데, 운전자들의 주행 중 핸드폰 사용 외에도 자동차 내부에 설치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의존도가 큰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트리플A와 유타대학교가 조사한 연구자료에 따르면 스마트폰과 연결되는 차량 엔터테인먼트용 스크린을 많이 조작하는 운전자일수록 부주의 운전을 할 위험에 더 크게 노출된다.

그러나 이 자료에 따르면 특정 차량 시스템은 되레 부주의 운전의 위험성을 낮추는 역할을 한다.

운전자들이 애플 카 플레이나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 등 스마트 시스템을 사용할 시 오히려 운전에 방해가 되는 시간을 더욱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 같은 결과에 대해 전문가들은 보다 쉬운 조작법이 들어있는 차량 시스템일수록 운전자가 자신이 원하는 기능을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최근 나온 차량 시스템 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아우디 Q7프리미엄 플러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443 버전과 같은 경우 GPS 시스템이 차량 운전가자 가까운 목적지를 손쉽게 찾을 수 있는 기능이 주행 중에도 가능하도록 제작되어 있다.

또 다른 인기 시스템은 뷰익 2017년도 앤크레이브 인텔링크와 BMW430 드라이브 시스템이다.

새로운 통계에 따르면 최근 부주의 운전으로 인해 상해를 입는 주민수는 400여명에 가까우며 전국적으로 매년 3500여명이 관련 사고로 사망하고 있다.

이 연구에 따르면 운전자가 차량 시스템을 만지거나 핸드폰을 집는 행위를 하고자 2초 이상 정면에서 눈을 떼면 사고 위험도 2배 이상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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