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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 산호세 이전 무산돼

연방대법원 최종 판결

‘산호세 애슬레틱스’의 꿈이 사라졌다.

오클랜드 애슬레틱스(A's)의 산호세 이전이 결국 무산됐다. 연방대법원은 지난 5일 산호세 시의 A's 팀 연고지 이전을 최종 거부했다.

메이저리그(MLB)의 특수성을 감안해 MLB가 인정하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산호세 지역 연고권을 보장해야 한다는 판결이다.

산호세 시는 지난 2013년 6월 MLB 측이 자이언츠의 산호세 지역 연고권을 인정하는 것은 독점 금지법에 위배된다고 주장하며 MLB를 상대로 소송을 낸 바 있다. 그러나 연방대법원은 이에 대해 “MLB의 특수성을 고려. 독점 금지법을 예외로 한다”는 판결을 내렸다.



연방대법원이 MLB의 손을 들어주며 독점 금지법의 예외한다는 최종 판결을 내림에 따라 산호세 시와 A's 팀이 여전히 연고지를 이전하길 원할 경우 자이언츠의 동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하지만 자이언츠가 이를 허용할 리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유력한 연고지였던 산호세 이전이 무산된 A's 팀은 이미 지난해 현재 홈구장인 오클랜드의 콜리세움과 10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계약서에 2018년 이후에는 콜리세움 구장 측과 의논한 후 연고지를 옮길 수 있는 조항을 넣어 연고지 이전에 대한 여지를 남겨둔 바 있다.



신다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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