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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 고, 골프여제로 ‘우뚝’

[샌프란시스코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5/10/25 21:15

푸본 LPGA 타이완 챔피언십 우승

최연소 10승에 세계랭킹 1위 탈환

25일 끝난 푸본 LPGA 타이완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리디아 고 선수가 우승컵을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AP]<br>

25일 끝난 푸본 LPGA 타이완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리디아 고 선수가 우승컵을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AP]

리디아 고(18)가 LPGA투어 최연소 통산 10승과 세계랭킹 1위 탈환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리디아 고는 25일 대만 타이베이 미라마 골프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LPGA 투어 푸본 타이완 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7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20언더파 268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공동 2위를 차지한 지은희(29·한화)와 유소연(25·하나금융그룹)과는 무려 9타 차이다.

이번 우승으로 리디아 고는 LPGA 투어 10승째를 신고했다. 15세이던 2012년 아마추어 신분으로 캐나디언 퍼시픽 여자오픈 우승컵을 들어올린 지 3년 만이다.

올해 18세인 리디아 고는 LPGA 최연소 10승 달성자로 이름을 올렸다. 종전 기록은 낸시 로페즈(미국)가 1979년 세운 22세2개월5일이다.

남자 선수들이 뛰는 PGA로 범위를 넓혀도 리디아 고보다 빨리 10승을 올린 사례가 없다. 남자 투어 기록은 타이거 우즈(미국)의 23세6개월4일이다.

세계랭킹 1위의 주인공도 리디아 고의 차지가 됐다. 박인비(27·KB금융그룹)가 불참한 이번 대회에서 준우승 이상의 성적을 거둘 경우 1위 도약이 가능했던 리디아 고는 우승이라는 최상의 시나리오로 탈환을 자축했다.

이 밖에 리디아 고는 올해의 선수상과 상금, 평균타수 등에서 1위를 지키며 최고의 해를 예약했다.

6년3개월 만에 투어 정상을 노리던 지은희는 준우승에 만족해야했다. 유소연은 이날 4언더파를 적어내 지은희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영국 출신 19세 골퍼 찰리 헐이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로 4위를 차지했고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이 1타 뒤진 5위에 올랐다.

양희영(26·PNS)은 최종합계 5언더파 283타 단독 8위로 톱10에 입성했다.

최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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