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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미네소타 트윈스”

구단 홈피 “교섭권 따냈다”

한국 야구선수 박병호(29·넥센)가 메이저리그(MLB) 미네소타 트윈스 유니폼을 입는다.
 야후스포츠의 제프 파산, CBS스포츠의 존 헤이먼 등 MLB 담당 전문기자들은 9일 “미네소타가 박병호 영입전에서 이겼다”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전했다. 소문이 급속도로 퍼지자 미네소타 구단 홈페이지는 ‘우리가 박병호 교섭권을 따냈다’는 기사와 함께 박병호의 얼굴을 메인 페이지에 띄웠다. 앞서 지난 6일 넥센 구단은 박병호의 1285만 달러 포스팅 금액을 수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병호의 포스팅에는 12개가 넘는 구단이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MLB 사무국은 박병호에 대한 독점 교섭권을 따낸 구단(미네소타)을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전달할 예정이다.

포스팅에서 써낸 응찰액 1285만 달러는 넥센 구단에 주는 이적료이다. 미네소타는 30일 동안 박병호의 에이전시와 연봉 협상을 벌인다. 포스팅 비용이 500만2015달러였던 강정호의 연봉은 4년 총액 1100만 달러(연평균 275만 달러)다. 강정호의 이적료보다 2.5배를 더 투자해야 하는 박병호의 연봉은 500만~1000만 달러 사이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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