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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총리 스탠퍼드대 강연, 사죄·반성은 역시 없었다

최정현 기자
최정현 기자

[샌프란시스코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5/04/30 17:38

과거사·위안부 언급 안해 미·일간 경제 협력만 강조
아베 총리 강연 직전 스탠퍼드대 빙콘서홀 앞에서 70여명이 참여한 한·중 연합시위가 벌어졌다.<br>

아베 총리 강연 직전 스탠퍼드대 빙콘서홀 앞에서 70여명이 참여한 한·중 연합시위가 벌어졌다.

스탠퍼드대에서 열린 아베 신조 일본 총리 강연회에서 기조연설을 마친 아베 총리가 조지 슐츠(왼쪽) 전 국무장관과 존 헤네시(오른쪽) 스탠퍼드대 총장과 대담을 하고 있다.<br>

스탠퍼드대에서 열린 아베 신조 일본 총리 강연회에서 기조연설을 마친 아베 총리가 조지 슐츠(왼쪽) 전 국무장관과 존 헤네시(오른쪽) 스탠퍼드대 총장과 대담을 하고 있다.

추악한 과거사에 대한 사죄와 반성은 역시 없었다.

30일 스탠퍼드대에서 강연한 아베 산조 일본 총리는 과거사, 위안부 문제 등에 대해선 한마디도 언급하지 않았다.

대신 미·일 양국간 경제협력 방안과 스탠퍼드대학과 일본 생명공학 분야의 파트너십 프로그램 등을 통한 인적교류 등에 대한 관련 내용을 소개하는데 대부분의 시간을 할애했다.

아베 총리는 “일본의 프로야구 선수들이 메이저리그에서 활약을 펼치는 것처럼 일본 기업들도 실리콘밸리에 진출해 양국간 경제에 큰 역할을 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또 “TPP(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체결로 일본이 미·일 양국은 물론 세계 경제 발전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조지 슐츠 전 국무장관, 존 헤네시 스탠퍼드대 총장과 나눈 대담에서도 주요 안건은 경제였다.

이날 강연장에는 미리 초청된 학생, 교수, 일본 커뮤니티 관계자 등 200여명만 입장했으며 지난달 27일 하버드대 강연과 달리 참석자들에게 질문 기회는 주어지지 않았다.
이에앞서 한·중 커뮤니티 관계자 70여명은 강연이 열리는 스탠퍼드대 빙 콘서트홀 앞에서 시위를 펼치며 아베의 사죄를 외치기도 했다.

한편, 베이지역에서 첫 번째 일정을 소화한 아베 총리는 강연후 페이스북, 구글 등 실리콘밸리 IT기업들을 방문, CEO들과 협력 방안을 모색했으며 저녁에는 샌프란시스코 페이몬트호텔에서 제리 브라운 가주지사 초청 만찬에 참석해 고속철 사업에 일본 기업 진출 타진 등 경제 외교 활동을 했다.

아베 총리는 오늘(1일) 일본 커뮤니티 관계자들과 만난 뒤 다음 방문지인 LA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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