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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들 1순위 신청해야”

20여년간 한인들의 정성으로 정부의 허가 및 지원을 받아 현재 건축되고 있는 요양원 ‘무궁화의 집’이 한인 노인들을 위한 시설로 제 역할을 하려면 장기요양원 선택서에 1순위 지망으로 적극 신청해야 한다.

토론토에 최초로 들어서는 한인전용 요양원이지만 온주내 요양원 입주 대기자가 1800명이나 되는 상황에서 초기 신청자가 적으면 선착순으로 채워지기 때문이다.

무궁화의 집은 특정민족/문화를 수용하는 시설(카테고리 1B)로 등록되지만 긴급수용을 요하는 대기자가 우선순위이고 다음으로 한인커뮤니티에 입주기회가 주어진다.

이 같은 내용은 11일 토론토한인회관에서 열린 무궁화의 집 입주설명회에서 지역사회보건센터(CCAC) 토론토지역 매니저인 샐리 맥매킨과 무궁화의 집 입주자를 결정할 코디네이터 스티븐 볼독에 의해 밝혀졌다.



2차 설명회는 21일(토) 오전 10시 같은 장소(1133 Lesile St.)에서 있다.

CCAC는 입원자격 판정, 우선순위 결정, 대기자 명단 작성, 입원 승인 등의 업무를 한다. 무궁화의 집 입주를 희망하는 한인은 오는 20일(금)부터 지역 CCAC사무실에 비치돼 있는 서식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서는 1.입원신청서 2.심사자 설문지 및 권리 안내문 3.동의서 4.판정서5.건강보고서 6.장기요양원 선택서 등이다. 이중 장기요양원 선택은 1~3순위까지 가능하며 무궁화의 집에 우선 들어가고자 하면 1순위로 적어야 한다.

입원 승인 통보를 받으면 24시간내 본인 또는 대리결정자가 확실한 의사결정을 하고 5일내 입원해야 한다. 개인사정 등으로 정해진 기간내 결정 및 입원이 어려운 경우도 많으나 규정이라 지켜야 한다는 것이 CCAC의 설명이다. CCAC는 입원 6주후 만족 또는 다른 요양원으로 옮기기를 원하는지 묻는다.

온주 보건부는 향후 4년간 무궁화의 집 운영을 전문 컨설팅 회사인 ACC(Assured Care Consulting)에 맡겼으며 한 참석자의 비용에 관한 질문에 “2베드 기준 월 1550달러며 CPP(연금보험)를 1000달러 받는 입원자의 경우 나머지 550달러는 정부에서 보조한다”고 설명했다.

지하 2층, 지상 12층의 무궁화의 집(15 & 17 Maplewood Ave.)은 연방모기지주택공사(CMHC)의 융자보증으로 건축하고 있으며 조건부로 제시된 한인사회 모금분을 채우지 못해 번번이 연기돼 왔으나 10월 완공예정이다.

(김효태 기자 htkim@joongangcanad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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