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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귀한 그 이름 영원히...”

(오타와=이용우 기자)제58주년 한국전 참전 기념행사가 15일(일) 오전11시 오타와의 국립전쟁기념탑 앞 광장에서 엄수됐다.

캐나다군 한국전참전용사회(KVA)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토론토에서 온 재향군인회 캐나다동부지회(회장 이진수) 및 해병전우회(회장 김종권) 회원 등 한국측 대표 60여명과 KVA 회원, 한국전 참전국 외교사절단, 일반 시민 등 1천여 명이 참가했다.

기념행사는 한국-캐나다 양국 국가연주에 이어 전사자들에 대한 묵념, 각계 추념사, 그렉 탐슨 연방보훈장관과 김수동 대사, 리차드 로버트슨 캐나다군 해군중장, 김동균 무관의 사열, 6.25 참전국 대표들의 추모 헌화, 가두 행진 등으로 진행됐다. 뜨거운 햇볕 속에 오타와의 일반 시민들도 박수를 보내며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다.

이에 앞서 한국측 참석자들은 오타와시청 인근 컨페더레이션 공원에 있는 캐나다군 전사자 516명의 희생을 기린 기념동상도 참배, 헌화했다.



이 동상은 지난 2001년 부산 유엔군묘지에 건립된 참전용사 기념동상 복제품으로 “We will never forget you brave sons of Canada”라는 영문과 함께 “우리는 캐나다의 용감한 사람들을 영원히 기억할 것입니다”라는 한글문구, 희생자 이름, 사망당시 계급 등이 적혀 있다.

한편, 이날 참전 기념행사 후에는 김 대사가 한-캐 양국의 참석자들을 대사관으로 초청해 리셉션을 베풀고 노고를 치하했다.

(joseph@joongangcanad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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