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담배 헌법소원 동조 안해”

노바스코샤주 한 편의점 업주가 담배전시판매금지법에 대해 연방대법원에 위헌 여부를 제소하기로 한 가운데 온주실협(회장 윤종실)은 관망한다는 입장이다.

16일 윤 회장은 “금연정책은 선진국들의 예외 없는 시대적 흐름이다. 편의점 주력상품에서 빨리 벗어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며 “개인 성향으로 누가 헌법 소원을 내더라도 일체 동조할 생각이 없다. 이에 목을 매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가끔 이런 얘기들이 나오지만 정부를 상대로 맞설 수 없고, 실현도 불가능하다. 가치 없는 일에 매달리기 보다는 열성을 다른데 쏟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협동조합 오승진 이사장은 “이런(헌법 소원) 얘기는 종종 있고 될 수 있으면 좋겠지만 정부의 큰 정책을 바꾸는 것은 어렵다”라며 “대부분의 손님들이 정부의 어리석은 정책이라고 한마디씩 한다. 뚜껑으로 가린다고 흡연자가 담배를 끊지는 않는다는 것이며 사실상 담배 매상이 전혀 줄지 않았다”고 말했다.



본점건물 이전 건은 오는 24일(화) 조합 운영이사회를 열어 머리를 맞댄다. 원점에서 재검토하기로 한 조합은 이날 새로운 방향설정을 기대하고 있다.

윤 회장은 “내년 10월에는 본점을 비워줘야 하기 때문에 대책을 세워놓지 않으면 큰 문제가 된다. 이상이 아니고 현실에 맡는 대안이 나와야 한다”며 “일반 회원들은 노조, 자금문제 등 이해하기 어려운 점들이 있다. 현재 좋고 쉬운 방법을 택하면 나중에 문제가 된다. 20만달러(노스욕 건물 디퍼짓)는 이미 받았으며 말끔하게 완결됐다”고 밝혔다.

(김효태 기자 htkim@joongangcanada.com)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