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빈곤아동율 전국 최고
보고서 “26.3%, 12만 5천여명”
이 보고서는 “캐나다 경제의 중심지로 부유한 토론토는 내면적으로는 빈곤아동율이 26.3%로 전국에서 가장 높다”며”예외없이 모든 곳에서 이같은 현상일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보고서는 지난 2016년 인구조사 결과를 분석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와관련, 조사 관계자는 “빈곤아동들이 특정지역이 몰려있다는 인식과 달리 모든 곳에서 나타나고 있다”며”온타리오주정부와 토론토시의회는 시급히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에글리턴-로렌스 지역의 경우, 가구당 평균 소득이 11만9천5백달러로 주민의 55%가 집을 소유하고 있으나 아동 빈곤율은 15.1%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로렌스 에비뉴-알렌 로드 인근 지역은 아동 빈곤율은 52.6%나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토론토 다운타운 세인트 폴스 지역도 아동빈곤율이 15.5%였고 옥우드-본 로드 지역은 24.7%에 달했다, 25개 지역구 체제로 치러지는 이번 선거에서 10곳이 아동빈곤율이 30%를 웃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부지역에서 유색계 이민자와 원주민 가정의 아동빈곤율이 33%애소 먾개눈 84%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인종별로는 남아시아계 출신과 흑인계 아동들의 빈곤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연방통계청은 연소득 3만1천달러로 아이 한명을 둔 편모 또는 편부 가정과 연 소득 4만4천달러 미만의 두명이상 자녀 가정을 빈곤층으로 분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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