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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 늘었어도 임금은 제자리

통계청 9월현황 보고

캐나다 전역에 걸쳐 올해들어 지난 9월말까지 고용증가가 이어져왔으나 평균 임금은 제자리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통계청이 24일 발표한 ‘고용시장 실태’ 보고서에 따르면 9월 한달 동안 6만 5천 2백개의 새일자리가 창출돼 당초 예상치보다 4배나 웃돈 것으로 밝혀졌다.

또 9월말까지 올해 9개월기간 신규 취업자가 21만 7천명으로 한달 평균 1만 8천 1백명에 달했다



이와관련, 경제전문가들은 “눈에 띄는 수치는 아니지만 올해 경제 성장률이 1.2%정도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을 감안할때 고용 증가가 꾸준히 계속되고 있다는 사실은 고무적”이라고 지적했다. 고용증대에 반해 임금은 소폭 오르거나 아예 줄어든 현상을 보였다.

보고서는 “9월 평균 1주일 임금이 전달보다 0.1% 감소했다”며 “지난 1년 기간을 산정할때 0.4% 인상돼 물가 상승폭보다도 적었다”고 밝혔다.

특히 저유가로 침체에 빠진 알버타주의 경우, 지난 9월 새 일자리 창출이 미미했고 지난 1년 기간 모두 6만3천개가 생겨난데 그쳤다.

일주일 평균 임금은 8월과 비교해 0.3%, 지난 1년 기간엔 1.7%나 줄었다.

캐나다 경제 성장을 주도하고 있는 온타리오주와 브리티시 컬럼비아(BC)주의 경우, 온주는 0.3%의 임금 감소를 기록한 반면 BC주는 0.2% 상승했다.

지역중에선 퀘벡주가 1.2%의 임금 상승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오름폭을 보였다.

이에 대해 통계청은 “고용 증가가 주로 임금이 적은 부문에 집중됐다”며 “임금이 높은 건축업계 등 분야에선 지난 1년간 일자리 2만여개가 사라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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