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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토 카드, 요금징수 ‘어리버리’

고장 잦아 손실액 커져

토론토교통위원회(TTC)가 도입한 전자지불방식인 프레스토카드 시스템이 잦은 고장으로 요금 손실을 초래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1일 토론토시의회에 따르면 카드를 제대로 감지하지 못하는 사례가 빈발해 요금을 징수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레스토 카드는 지난2012년 온타리오주 대중교통 통합 기구인 메트로링스와 TTC간 협약에 따라 도입됐다.

TTC는 현재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 말까지 이를 전면 확대하고 대신 현재의 토큰 등을 퇴출시킬 계획이다. 이날 시의회 관계자는 “이 카드를 제시하는 승객들이 시스템 고장으로 요금을 내지 않고 TTC를 이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TTC측은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못하는 비율이 8%에서 10%선으로 확인했다”며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포함해 시스템 자체를 개선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TTC 관계자는 “도입과정에서 예상했던 상황”이라며 “요금 손실은 메트로링스로부터 보상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하루 전체 TTC 승객들중 프레스토 카드 소지자는 8.5%정도로 요금 수입의 비중이 적다”며 “메트로링스와 협약과정에서 보상 조항을 못박았다”고 전했다. 메트로링스측은 “시스템 성능이 지난해부터 크게 향상돼 정상 수준에 다가가고 있다”며 “TTC측과 요금 손실액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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