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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주 유학생 문호 대폭 개방

[토론토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0/03/08 11:23

달턴 맥귄티 온주 자유당정부는 8일 정책연설에서 외국유학생의 문호를 대폭 개방하고, 공기업의 국제경쟁력을 높이며, 온주의 깨끗한 물을 해외에 적극 수출하는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8일 데이비드 온리 온주총독이 대독할 정책연설 ‘오픈 온타리오(Open Ontrario)’는 내년 10월 총선에서 3선 승리를 목표하고 있는 맥귄티 수상의 야심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5년 계획의 ‘외국유학생 문호 개방’. 정부의 한 고위관계자는 7일 “온주 주민에게는 전문대 및 대학교육의 기회를 확대하고, 유학 문호를 획기적으로 개방, 더 많은 학생들을 유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현재 247억달러 적자에서 정부가 주민의 고등교육을 직접 지원하는 대신 외국유학생의 학비로 이 부분을 충당하겠다는 것.

이와 관련, 맥귄티 수상은 최근 “호주는 국제교육 산업에서 세계 3위다. 그만큼 직장창출도 높다. 우리도 외국유학생 확대를 심각히 검토해야 한다. 그 재원으로 온주 학생들에게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두 번째 항목은 거대 공기업들을 새로운 ‘수퍼 공기업(super corporation)’으로 통합하는 정책.

맥귄티 정부는 온주전력공사(OPG), 하이드로 원(Hydro One), 온주복권공사(OLG), 주류판매위원회(LCBO) 등을 한데로 묶은 ‘온타리오 기업(Ontrario Inc.)’ 창설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아직은 토론 단계이나, 통합 공기업은 500억달러-600억달러의 가치가 있다. 정부는 통합 후 소액주주를 민간 투자자들에게 판매, 250억달러의 재원을 마련해 경기부양에 투입할 계획이다.

맥귄티 수상은 최근 “공기업의 세계 경쟁력을 향상해야 한다. OLG는 해외 복권을 발행하고, OPG는 세계 각국에 원자력 또는 가스(gas-fired) 발전소를 건설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세 번째는 글로벌 물 시장에 온주의 깨끗하고 풍부한 물을 수출하는 것. 민간경제단체 ‘컨퍼런스보드 오브 캐나다’에 따르면 세계 물 시장 규모는 4500억달러로 매년 15% 성장하고 있다.

작년 ‘녹색에너지법(Green Energy Act)’으로 일자리 5만개 창출 효과를 본 맥귄티 정부는 온주의 물 수출을 적극 연구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2000년 5월 이콜라이균 감염으로 7명이 사망하고 수천명이 병원 치료를 받은 워커톤 사태 10주년이 되는 해로 온주정부는 물 수출과 함께 노후된 수도관 교체로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외 정책연설에는 병원의 재정시스템을 ‘환자 기준 지불(patient-based payment)’로 변경, 연 18억달러-36억달러 비용절감 방안이 담길 예정이다.

야당(보수·신민)들은 “과거 정책연설에서도 미사여구만 늘어놓을 뿐 실제 행동에 옮긴 정책은 거의 없었다”며 “올해도 현실성이 없다”는 냉정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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