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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에게 캐나다란?...이민유입 최저치

국외이주 신고 통계

캐나다 한인동포사회의 규모의 척도인 이민자 수가 매해 급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동포사회의 활성화에 비상 신호등이 들어왔다.

최근 모국 외교부의 국외이주 통계 자료에 따르면 2014년 국외이주 신고자는 총 249명으로 이중 캐나다로 국외이주를 한 신고자는 총 22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미국의 177명에 이어 2번째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지만 해가 갈수록 눈에 띠게 감소하고 있는 수치이다.

연도별 캐나다 이주 규모는 지난 2010년 191명에서 11년에는 53명으로 급감했으며 2014년까지 매해 꾸준한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같은 국외 이민자 숫자는 비단 캐나다 뿐 아니라 이민 선호국들인 미국과 호주에서도 비슷한 양상을 띠고 있다. 한때는 연간 4만명이 넘었던 국외 이주 규모가 계속 줄어 지난해에는 200명대를 기록했다.



연도별 국외이주 규모는 1962년 386명을 기록한 이후 1976년 4만6천533명까지 급속히 증가했으나 이후 1977년부터 감소세로 돌아서 2000년대 초반까지 연간 1만명 이상이 삶의 터전을 국외로 옮겼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해외이주 신고자의 자진신고에 근거한 이번 외교부의 통계자료는 현실과 큰 격차를 보이는 ‘무의미한’통계라는 지적도 일고 있다.


전승훈 기자 hun@cktim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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