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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두차례 금빛 함성..장미란.볼트 세계新

[토론토 중앙일보] 기사입력 2008/08/16 13:23

(연합) 베이징 밤하늘에 두 차례 금빛 함성이 터져 나왔다.

2008 베이징올림픽이 반환점에 이른 16일 '여자 헤라클레스' 장미란(25.고양시청)이 여자 역도에서 세계신기록을 수립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장미란은 베이징항공항천대학 체육관에서 열린 여자 최중량급(+75kg) 경기에서 인상 140kg과 용상 186kg을 기록, 합계 326kg으로 277kg을 들어올린 올하 코로브카(우크라이나)를 멀찌감치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인상과 용상, 합계에서 모두 다섯 차례 세계신기록을 수립한 장미란은 한국 여자 역도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금메달을 딴 주인공이 됐다.

장미란은 또 이번 올림픽에서 지난 13일 남자 77kg급 사재혁(23.강원도청)에 이어 한국에 두 번째 역도 금메달을 안겼다.

한국 역도는 19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에서 전병관이 금메달을 딴 지 16년 만에 남녀 한 명씩 두 명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를 배출하는 겹경사를 누렸다.

몇 시간 뒤 궈자티위창(國家體育場) 트랙에서 벌어진 육상 남자 100m 결승에서는 우사인 볼트(22.자메이카)가 출발 총성과 함께 총알처럼 튀어나가 9초69로 세계신기록을 세우고 우승했다.

지난 6월1일 미국 뉴욕에서 벌어진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그랑프리 대회에서 9초72를 찍어 작년 9월 아사파 파월(26.자메이카)이 세운 종전 세계기록을 100분의 2초 앞당긴 볼트는 불과 두 달 만에 세계기록을 새로 쓰면서 지구상 최고 스프린터로 우뚝 섰다. 올림픽 개막 8일째로 접어들면서 열기가 최고조로 달아오른 순간이었다.

한국 선수단은 장미란과 볼트의 대기록이 나온 이날 치열한 메달 경쟁에 온 힘을 쏟았다. 배드민턴 이용대(20)-이효정(27.이상 삼성전기) 조는 혼합복식에서 세계 랭킹 3위인 플랜디 림펠리-비타 마리사(인도네시아) 조에 2-1(21-9 12-21 21-17)로 이겨 결승에 진출, 은메달을 확보했다.

또 세계랭킹 13위인 이재진(밀양시청)-황지만(강남구청) 조는 배드민턴 남자복식 3-4위 결정전에서 세계랭킹 5위인 덴마크의 파스케-라스무센 조에 2-1(13-21 21-18 21-17)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야구도 예선 풀리그 4차전 일본과 경기에서 2-2로 맞선 9회 초 대거 3점을 뽑아내며 5-3 승리를 거두고 3연승 행진을 벌였다.

소중한 금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보탠 한국은 중간합계 금 7, 은 9, 동 4개로4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미국)는 남자 접영 100m 결승에서 50초58로 가장 먼저 들어와 일곱 번째 금메달을 걸고 마크 스피츠가 1972년 뮌헨올림픽에서 작성한단일 대회 최다인 7관왕과 타이를 이뤘다.

또 하나의 빅매치였던 남자농구 미국과 스페인 대결은 119-82, 미국의 완승으로싱겁게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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