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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축구 토론토리그 타이거스 결승 우승

‘2008년 한인친선축구 토론토리그전’의 프리미어(상위) 결승 토너먼트에서 타이거스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서 지난 5개월간의 하계축구 대장정이 타이거스(결승)와 FC유나이티드(정규리그)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21일 노스욕 에스더샤이너 구장에서 펼쳐진 결승전에서 타이거스는 AC한맘을 3-1로 제압하고 우승컵을 차지했다. 타이거스는 작년 대회에서 정규리그와 결승 토너먼트를 모두 거머쥔 강팀이나 올해는 초반 조직력 부족으로 리그 우승을 FC유나이티드에 내줬었다. 3위는 비존, 4위는 큰빛사영리.

이날 엘리트(하위)리그 결승전에서는 테카우와 홀리스피릿이 전후반 2-2로 팽팽하게 맞섰으며 승부차기(3-2)에 끝에 테카우가 5-4로 이겼다. 3위는 한우리, 4위는 탑자동차.

재캐나다한인축구협회 강준원 회장은 “리그 1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FC유나이티드가 초반 부진으로 준결승전에 진출하지 못한 것이 아쉽다. 타이거스는 조직력이 막판에 살아나 좋은 성적을 거뒀다”고 말했다.



한편, 협회는 오는 27일(토) 노스욕 에스더샤이너 구장에서 제2회 한가위축구대회를 청년부, 장년부로 구분해 개최한다. 겨울 풋살리그는 11월부터 내년 4월까지 펼쳐지며 14세 이하 어린이 실내풋살(교육 위주) 리그도 계획하고 있다. 문의: 416-999-4540

(김효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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