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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들, 여름휴가도 ‘가족’이 최우선 기준

전경우-정혜주 기자
전경우-정혜주 기자

[토론토 중앙일보] 발행 2013/07/15  1면 기사입력 2013/07/15 09:40

동포사회, 가족위주휴가가 다수…30대 – 50대가 주류
남성, 여성에 비해 독자적이고 개인적인 여행선호
70%가 휴가지로 국내여행, 휴가비는 5백불 – 3천불

‘완성은 휴식이고, 휴식은 새로움이고, 새로움은 새로운 시작을 의미한다’ – 도교 –.

동포들은 지난 1년을 완성하고 다음 1년의 새로운 시작을 위한 여름휴가를 어떻게 준비하고 있을까.

본보는 본격적인 여름방학시즌에 앞선 지난 6월 11일 – 29일 2주간에 걸쳐 광역토론토시에 거주하는 20대 – 60대 한인 124명을 무작위로 선정, 올 여름휴가계획에 대한 전화설문조사를 실시했다.

휴가를 계획하고 있다고 응답한 동포들을 대상으로 ►휴가를 계획하고 있는 이유 ►휴가시점 ►특정 휴가시점을 선택한 이유 ►휴가지 ►휴가기간 ►휴가비용 등 6개 항목에 대한 설문조사가 이루어졌다.

휴가를 계획하고 있는 이유로 과반수가 넘는 68명(54.8%)의 응답자가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어서’라는 항목을 선택, 평소 소중한 가족과 많은 시간을 보내지 못하는 아쉬움을 나타냈다. 연령별, 성별로 집계된 상황을 보면, 취학자녀를 둔 30대, 40대에서 높게 나타났고, 남성보다는 여성에게서 가족중심으로 움직이려는 성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의 경우 ‘나만의 시간을 갖기 위해서’와 ‘못 가본 여행지방문’등의 답변에 여성보다 응답률이 높게 나와 독자적이고 새로운 것을 찾는 성향이 여성들보다 남성들에게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동포들의 경제적인 수준을 직접적으로 반영할 것으로 추정되는 휴가지 선택과 관련, 가장 많은 응답자인 61명(49.2%)이 국내여행으로 꼽았고, 39명(31.5%)이 해외여행을 선택했다. 해외여행을 할 것이라고 응답한 주 연령층이 50대와 60대로 나타나 자녀부양의 부담으로부터 상대적으로 자유롭고 경제적인 부를 축적한 장년층이 비교적 여유로운 휴가를 보내고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항공권을 제외한 가족단위의 실제 휴가비용규모로 가장 많은 52명(42%)이 1천불에서 3천불로 응답했으며, 그 다음으로는 36명(29%)가 5백불 – 1천불이라고 답했다. 휴가비를 3천불 이상 다소 여유롭게 사용할 것으로 응답한 동포는 24명(19.3%)에 달했으며, 주된 연령대는 20대와 60대로 나타나 직장 및 자녀의 부양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연령층이 여유로운 휴가를 보낼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적으로 볼 때 취학아동과 학교에 재학중인 자녀를 둔 것으로 추정되는 30대, 40대, 50대의 경우 휴가계획부터 휴가선정기간에 이르는 휴가선택이 가족위주로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와 대비되어 육아와 부양의 의무로부터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20대와 60대의 경우 여유롭고 윤택한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을 것으로 나타났다. 휴가를 맞이하는 성별차이도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의 경우 남성에 비해 가족위주의 휴가를 고려하는 성향이 강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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