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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시니의 미사곡, 가을하늘 물들인다

토론토 한인합창단 정기가을 공연

파이프오르간과 피아노의 아름다운 선율이 토론토 가을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

토론토 한인합창단(이사장 송완일)은 오는 11월 9일(토) 저녁 7시 30분, 욕미니스터공원 침례교회(Yorkminister Park Baptist Church, 1585 Yonge Street, Toronto)에서 ‘제34주년 정기 가을 공연’을 개최한다. 소프라노 조성현, 알토 최은복, 테너 김대준씨의 독주 공연이 마련되며 캐네디언 오페라 컴퍼니(Canadian Opera Company) 소속된 베이스 정성택씨와 테너 션 클라크씨가 게스트 독주자로 참여해 공연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김훈모 박사의 지휘 아래 펼쳐질 이번 공연에서는 특히 19세기 이탈리아 오페라의 거장 조아키노 안토니오 로시니(Gioachino Antonio Rossini)의 유작인 ‘작은 장엄미사곡(Petite Mess Solennelle)’이 원곡과 동일하게 피아노(김효선)와 파이프오르간(임은성)의 연주로 꾸며진다.

1979년 창단 이래 정기적으로 봄•가을 정기공연을 실시해 온 토론토 한인합창단은 국내 유명 합창단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가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티켓은 30달러로 갤러리아 쏜힐점내 갤러리아 약국(905-889-0009, 416-986-2771)에서 구입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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