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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발 금융위기 국내 모기지에 ‘불똥’

[토론토 중앙일보] 기사입력 2008/09/26 20:29

대형 시중은행들이 25일 일제히 주택모기지 이율을 인상하는 등 세계적인 금융위기의 불똥이 국내로 떨어지고 있다. 최근의 국제적 금융위기와 관련 경제전문가들은 국내 소비자들의 대출 비용이 조만간 급등할 것으로 경고했었다.

이날 모기지 금리 인상의 첫 테이프를 끊은 은행은 TD 캐나다 트러스트로 TD는 3년, 4년, 5년의 고정 금리를 각각 0.35% 포인트 올렸다. 26일부터 적용되는 TD 모기지 금리는 5년 고정 7.2%, 3년 7.05%로 각각 상향됐다. 그러나 6.14%의 5년 고정 특별 상품은 계속 유지된다.

TD 관계자는 “작년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파동으로 국내 은행들의 자금조달 비용이 크게 상승했다. 금융파동이 2년째 계속되면서 자체적으로 손실을 감수할 수 있는 한계가 바닥을 드러냈다”며 모기지 인상 배경을 설명했다.

몬트리올 은행과 로렌시아 은행도 25일 오후 늦게 각각 5년 고정 모기지 금리를 0.35% 포인트 올린 72.%로 고시했다. 5년 모기지는 국내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상품이다.

한편 로얄은행은 이날 미국 뮤추얼펀드에 투자한 고객 보호를 위해 3500만달러(캐나다화)를 투입한다고 발표했다.

로얄은행의 미국재산관리 부서는 미국 리저브 프라이머리 펀드(Reserve Primary Fund)에 투자한 페리스(Ferris)와 베이커 와츠(Baker Watts Inc.)의 캐나다 투자자들의 구제방안을 지난주부터 논의해왔다.

투자은행 리먼 브라더스의 파산으로 리저브 프라이머리는 지난 16일 미국 머니마켓 뮤추얼 펀드 14년 역사 상 최초로 주식이 1달러(미화) 밑으로 폭락하는 기록을 세웠다.

로얄은행은 리저브의 고객이 주식을 1달러 미만으로 처분할 경우 1주 당 3센트를 보상할 계획이다. 한편, 캐나다외환은행 관계자는 “당장 1~2주내에 인상하지는 않을 것이다. 준비는 하고 있으나 전체 추이를 지켜본 후 결정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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