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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시장 공짜 선물공세 봇물

[토론토 중앙일보] 기사입력 2008/11/05 11:09

매매가 뚝 떨어진 주택시장에 구매자를 끌어들이기 위한 공짜 선물공세가 쏟아지고 있다.

광역토론토(GTA)의 개발업자와 부동산중개인들은 공짜 플라즈마 TV, 무료 파리 여행, 토지양도세 50% 절약, 새 자동차 등 깜짝 선물들을 풀어놓고 있다.

부동산회사 ‘컨츄리와이드 홈스(CountryWide Homes)’ 켈리 콜린스는 4일 “구매자들을 공략하는 매력적인 선물들이 쏟아지고 있다. 경쟁업체와의 차별화만이 살아남는 길이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뉴마켓 우드랜드 힐의 주택을 구입하는 고객에게 1만5000달러 상당의 2010년형 기아 리오 EX 세단을 무료 증정한다. 또 36만9990만달러 주택에 1743 평방미터, 42만5990만달러 주택에 2491 평방미터를 업그레이드하는 혜택을 제공한다.

GTA의 10월 신축주택 매매는 전년보다 무려 30% 감소했다. 구매자들은 가격의 추가 인하를 기대하며 섣불리 매매에 나서지 않고 있다. GTA의 재매매 주택은 10월 중순 가격이 11% 떨어졌다.

한 중개인은 “지난해 토스터기 선물에 그쳤던 것이 올해는 파리 항공권으로 가격이 껑충 뛰었다. 그래도 손님 잡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단 하루만 실시하는 ‘특별 세일’도 등장했다.

토론토 프론트 스트릿 ‘플라이 콘도(Fly Condos)’는 4일 밤 3만5000달러 주차장을 무료 제공하는 깜짝 세일을 실시한다. 다음 주 주말에는 다운타운의 ‘빅토리아 로프츠(Victoria Lofts)’가 당일 구매자에게 5000달러 업그레이드를 제공하는 ‘1일 이벤트’가 예정돼 있다.

리멕스의 데이빗 베이토리 중개인은 이달 말부터 토론토의 신설세금 토지양도세를 50% 깎아주는 이색적인 아이디어로 눈길을 끌었다. 35만달러 주택은 3000달러, 80만달러 주택은 1만2000달러의 리베이트를 챙길 수 있다.

그는 “담장에 앉아 구경하는 구매자들을 집안으로 끌어들이는 창의적인 수단이 필요하다. 겨울이 시작되면 주택시장도 동면에 들어간다”고 말했다. 시장경색으로 고전하고 있는 신축 콘도도 통상 2~3%의 중개인 커미션을 5%로 상향하며 중개인들의 분발을 촉구했다.

한 중개인은 “30만달러 콘도에 커미션 1만5000달러를 받을 수 있다. 문밖에서만 맴돌고 있는 고객을 어떻게 잡을 것인가가 관건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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