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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집 사면 자동차 공짜”

토론토의 한 집주인이 “내집을 사면 자동차를 공짜로 주겠다”며 이색적인 인센티브를 내걸었으나 일주일이 넘도록 구입자가 나서지 않고 있다.

이스트 욕에 위치한 이 집은 2층 단독주택으로 방 3개와 새로 꾸민 지하실 등을 갖추고 있다. 이 집 주인은 3개월전 이 집을 매물로 내 놓았으나 찾는 사람이 없자 가격을 수차례 내려 현재 37만9000달러를 요구하고 있다.

이 집의 거래를 맡은 부동산 중개인 마이클 클락은 “가격이 이 지역 시세보다 많이 낮은 것이며 또 1만5천달러 상당의 자동차를 공짜로 주겠다고 제시했으나 여전히 구입자가 없다”며 “토론토 주택시장의 새 현실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미국발 금융위기에 따른 경제 불안 심리가 확산되며 토론토지역의 평균 집값이 지난달 13%나 떨어졌으며 이는 지난 17년내 가장 큰 폭이다. 또 거래건수도 작년 같은 기간에 비교, 35%나 줄어들었다.



토론토부동상위원회(TREB)측은 “매물이 넘쳐나 구입희망자들의 선택이 크게 넓어졌다”며 “이런 상황에서 그래도 집주인들에게 희소식은 요구한 가격의 97%선을 받고 팔리고 있다는 점”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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