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주택시장 불안정
“집값 여전히 정상보다 거품”
연방모기지주택공사(CMHC)는 26일 발표한 관련보고서에서 이같이 지적했다. 전국 주요 주택시장에 대해 녹색(안정적)~적색(불안정) 등 4가지 컬러코드로 실태를 분석하는 공사측은 토론토와 해밀턴, 밴쿠버, 빅토리아 등 4곳을 적색 지역으로 지목했다.
보고서는 “캘거리와 에드몬터 등 서부 주요 시장은 신규 주택건수가 수요보다 많지만 불안정한 상황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공사의 밥 두간 경제수석은 “토론토와 해밀턴 등에서 주택 수요가 늘고 있어 가격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특히 토론토의 경우 인구증가와 경제 호황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온주정부의 투기세와 연방정부의 새 모기지 규정 도입에도 불구하고 토론토 주택시장은 공급과 수요간 불균형이 계속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토론토부동산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3월 한달간 새 콘도 분양건수가 1년전과 비교해 무려 66%나 줄어든 반면 가격은 40%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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