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자유당 - 보수당 지지도 선두 다툼
최근 조사서 34% 대 31% --- “오차범위내 백중세”
이번 선거에서 정권탈환을 노리고 있는 보수당은 31%로 자유당에 뒤졌으나 격차가 오차범위인 프러스/마이너스 3% 이내로 사실상 자유당과 동률인 상황이다. 신민당과 녹색당은 같은 12%의 지지도를 얻었다. 이번 입소스 조사에서 응답자들은 의료(37%)에 이어 기후변화 문제(30%)를 주요 관심사로 꼽았다.
그러나 응답자들의 거의 절반이 의료 서비스와 환경 개선을 위해 세금을 더 내는데는 반대했다. 포럼 리서치 관계자는 “이번 주말을 고비로 선거 유세전이 2주일 남았으나 현재까지 정당 지지도가 변동이 없다”며 “유권자들의 눈길을 모을만한 이슈가 떠오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여론조사 전문사인 ‘입소스’가 지난달 27일부터 30일사이 실시한 조사에선 보수당이 37%로 자유당을 3% 차로 앞섰다. 신민당과 녹색당은 지지율은 각각 15%에 그쳤다. 입소스 관계자는 “보수당은 유세가 시작되 이후 계속 선두를 지키고 있다”며 “그러나 차이도 근소해 선거 판도는 여전히 백중세”이라고 말했다.
이 조사에서 자유당은 18~34세 밀레미엄 세대로부터 큰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밀레니얼 유권자들의 34%가 “자유당에 표를 주겠다”고 답했으며 보수당을 선택한 비율은 25%였다. 반면 55세 이상 연령층은 보수당쪽으로 표심이 몰리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조사에서 이 연령층 응답자들의 42%가 보수당을 지지한다고 밝혔고 자유당은 35%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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