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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회, '연방노인프로그램' 2만 5천 달러 받아

노인학대 예방 프로그램 등 운영

밴쿠버 한인노인들이 연방정부의 지원을 받아 올 한 해 첨단통신기기 사용법에서 노인학대를 예방하기 위한 특별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육 등의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광역밴쿠버 한인노인회(회장 최금란)는 지난 24일 한인회관 대강당에서 제 43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총회 개최여부를 위한 성원보고에서 김봉환 부회장은 140명 정원 중 36명 참석에 9명 위임장 등 총 45명으로 성원이 됐다고 발표했다. 노인회는 정관에서 전체 회원 3분의 1이 참가하면 성원이 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최 회장은 개회선언을 했다.

국민의례에 이어 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노인회가) 한인사회에서 가장 신뢰받는 단체가 되도록 일하겠다"는 뜻과 "노인회가 앞으로 내실을 기하는 단체가 되도록 힘쓰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또 최 회장은 "소외되고 고독하면 정신적으로 신체적으로 도움이 안된다"며 "나이가들수록 소속감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건전하고 유익한 모임을 자주 갖도록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어서 2017년도 사업보고와 결산 보고, 그리고 2018년도 사업계획 보고 등으로 이어졌는데, 이 부분에서 연방정부 지원금 2만 5000달러에 대한 부분에 초점이 맞춰졌다.

김 부회장은 작년도에 연방정부에 예산 지원을 했고 막판에 지원금이 와서 2018년도에 다양한 한인노인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예산을 집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원된 연방정부의 지원금은 뉴호라이전스프로그램(New Horizons for Seniors Program, NHSP)으로, 노인들이 지식과 기술, 그리고 경험을 다른 사람들의 이익을 위해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프로그램은 ▶ 노인들 사이에 자원봉사활동의식을 높이고, ▶ 다른 사람에게 멘토링을 통해 지역사회에 참여하고, ▶ 재정적 학대를 포함해 노인에 대한 학대의 대한 경감심을 높이고, ▶ 노인들의 사회 참여와 소속을 지원하고, 그리고 ▶노인들을 위한 기존 또는 신규 프로그램에 대해 재정적 지원을 목표로 한다.

이와 관련해 김 부회장은 2018년도 사업계획 보고를 통해 NHSP에 대해 소개했다.

노인회는 봄과 여름에 15주, 가을과 겨울에 15주 등 총 30주 동안 운영을 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운영프로그램으로 아이패드 등 첨단 통신기기 사용법 교실, 라인댄스 교실, 뜨개질 반, 그림치유법(Art Therapy), 그리고 노인학대 예방 및 해결책 등이다.

노인학대 예방 및 해결책은 봄과 여름에 8주, 그리고 가을과 겨울에 7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또 한인 시니어 예술제, 양로원 방문, 그리고 예그린 합창단 정기 공연 등을 2018년도 주요 사업으로 소개했다.


/ 밴쿠버 중앙일보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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