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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가스.프로판 11% 인상될 듯

테라센 가스 가격 인상 신청
탄소세도 7월1일부터 부과

7월1일부터 천연가스와 프로판의 가격이 11%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테라센 가스는 9일 천연가스와 프로판의 가격을 11% 인상하겠다는 인상 신청서를 BC공과금위원회에 제출했다.
인상 신청에 대한 위원회의 결정이 나오기 까지는 5일에서 10일 정도가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테라센 가스의 신청대로 가격이 오를 경우 일반 가정이 추가로 부담하는 금액은 연간 142달러에서 164달러 정도가 된다.


이번 신청에는 7월 1일부터 탄소세를 부과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탄소세는 1 기가줄(gigajoule) 당 50센트가 부과된다.


테라센 가스의 홍보담당관인 조이스 웨이지나르씨는 “탄소세의 부과는 주 정부의 요구에 따른 것”이라며 “거둔 탄소세는 정부에 전달된다”고 밝혔다.


테라센의 이번 가격 인상 계획은 가격변동이 없는 빅토리아와 17%인상되는 포트 넬슨을 제외한 BC주 전 지역에 적용된다.

테라센의 이번 가격 인상 결정은 분기별 가격 검토에 따른 것으로 지난 4월에도 가격을 인상한 바 있다.
그러나 지난 해 10월에는 가격을 인하했었다.


웨이지나르 씨는 “현재 소비자들이 내는 비용은 2년 전 수준과 비슷하다”며 “원자재 시장이 날씨, 수요와 공급, 국제적인 사건 등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이 같은 가격 변화가 있을 수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가격인상 결정은 겨울 철 천연가스의 재고가 줄었으나 이를 채울 수 있는 가스 수입이 감소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멕시코에서의 가스 생산이 차질을 빚고 허리케인 시즌이 다가오는 것도 영향을 주었다.


The Canadian 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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