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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트레인 사상 최초 객차 양쪽문 이용 승하차

커머셜드라이역 새 탑승장 2일 가동
엑스포라인 워터프론트 행 객차 대상
밀레니엄 탑승장 주변 오히려 혼란 예상

2015년부터 역사 전체에 대한 개선 사업에 들어갔던 커머셜-브로드웨이역사에서 스카이트레인 최초로 모든 객차의 문이 열려 좌우측으로 하차와 탑승을 할 수 있게 됐다.



트랜스링크는 2일부터 커머셜-브로드웨이 역사의 탑승장의 5번 플랫폼이 가동에 들어가면서 이용 방법이 전면적으로 바뀌었다고 발표했다.





현재 3번 플랫폼은 다운타운으로 들어가는 객차를 탈 수 있는 동시에 써리와 버나비 등 외곽으로 나가는 객차를 탈 수 있는 4번 플랫폼과 하나로 되어 있어 3, 4번 플랫폼은 철로 가운데 위치하고 있었다. 그런데 동쪽편 5번 플랫폼이 완성됨으로써 이번에는 다운타운으로 향하는 객차가 3번 플랫폼과 5번 플랫폼 사이에 놓이게 됐다.(그림 참조)

이에 따라 스카이트레인에서 최초로 좌우의 문들이 모두 열릴 수 있게 된 셈이다.



커머셜-브로드웨이 역사는 엑스포라인과 밀레니엄 라인 환승역으로 로히드 하이웨이와 같이 같은 탑승장을 이용하지 못하고 지상과 지하로 2계층 이상의 높이를 오르내리는 구조였다. 이에 따라 양 라인을 이용해 커머셜-브로드웨이에 도착한 대중교통 이용자간 한 개의 탑승장을 이용해 이동을 하면서 서로 교차되면서 출퇴근 시간대에 많은 혼잡을 빚었다.



이번에 5번 플랫폼이 생겼기 때문에 기존처럼 3번 플랫폼을 이용해 엑스포라인이나 밀레니엄 라인으로 이동할 수 있는 동시에 5번 플랫폼을 이용해서도 이동을 할 수 있는 선택지가 두 개 생겼다.



그러나 밀레니엄 라인을 오르내리는 에스컬레이터와 계단이 좁아, 항상 엑스포라인으로 이동하는 승객과 밀레니엄 라인을 타러 오는 승객들이 겹치면 혼란이 야기 됐는데, 엑스포라인 지상 2층 탑승장에서 내려오는 에스컬레이터와 계단이 새로 생겨 혼잡이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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