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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회사들 광고 증가세”

광고회사. 방송국도 광고 수입 증가

자동차 회사들이 1년 전에 비해 광고를 대폭 증가시키면서 광고 회사들과 TV 라디오 등의 광고 수입도 증가하고 있다.

자동차 회사들이 구체적인 광고비를 공개하지는 않고 있지만 광고회사들과 방송국들은 경기 침체 후 줄었던 자동차 광고가 증가하고 있다고 확인했다.

토론토에 본사를 둔 ‘라디오 마케팅 뷰로’사의 게리 벨그레이브 사장은 “2월 말 현재 10대 자동차 회사의 광고가 25% 증가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고 밝혔다.

몬트리올에 본사를 둔 ‘아스트랄 미디어’사는 지난 주 GM, 포드, 혼다, 기아 등 자동차 회사들의 광고 증가에 힘입어 최근 분기 수입이 증가했다고 보고했다.



이 회사의 이안 그린버그 CEO는 “자동차 회사의 광고 덕으로 전 TV산업이 수입이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CBC 광고 판매 마케킹 담당인 스코트 무어 이사도 “거의 모든 부분에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자동차 광고는 이전 수준까지는 아니더라도 확실히 나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올 1분기 광고 매출이 10~15%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며 “올해 나머지 기간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세계적인 광고 회사인 ‘제니스옵티미디어’의 수니 부트 캐나다 지사 사장은 “아스트랄사와 CBC의 사례가 일반적으로 적용될 수 있다”며 “지난 해 말부터 자동차 회사의 광고 지출이 늘고 있다”고 밝혔다.

자동차 회사의 광고는 국제 경제 침체의 여파로 자동차 매출이 감소하자 더불어 감소했으며 딜러들의 광고도 줄어들었었다.
캐나다라디오텔리비전통신위원회(CRTC)에 따르면 2009년8월1일 현재 전국 광고 매출은 10.3% 감소했었다.

지난 해 많은 자동차 회사들이 전반적으로 광고비를 줄였음에도 불구하고 모든 회사들이 광고비를 줄인 것은 아니다.

광고 에이전시인 벤사이몬-바이런 사의 잭 벤사이먼 사장은 “현대 자동차의 경우 1년 내내 꾸준히 많은 광고를 했다”고 밝혔다.

지난 해 자동차 시장의 위축에도 불구하고 현대는 1년 전에 비해 매출이 28% 증가하는 등 호조를 보였었다.

The Canadian 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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