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블 수상 “통합세 반대 예상했다”

“시행되면 통합세 혜택 적극 알릴 것”

고든 캠블 BC주 수상은 11일 지난 해 7월 통합세 계획을 공개하면서 BC주민들에게 반발을 불러 일으킬 것을 예상했었다고 밝혔다.

캠블 수상은 이날 15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자유당 기금 모금 만찬 행사에서 행한 연설을 통해 “통합세가 ‘정치적인 홈런’은 아닐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며 “주민들의 통합세 반대에 놀라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캠블 수상은 “주민들로부터 반대가 증가하고 있는 이유 중의 하나는 세수가 증가할 경우 얻을 수 있는 혜택을 주민들에게 제대로 알리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3주에 통합세가 시행되면 통합세의 혜택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다짐했다.

The Canadian Pr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