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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6개월 ~1년 경기 전망 밝다

경기선행 지수는 12개월 연속 상승

경기 선행지수가 12개월 연속 상승하며 향후 6개월에서 1년 사이의 경기 전망을 밝게 해주고 있다.

연방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5월 경기 선행지수는 제조업의 회복에 힘입어 0.9%상승했다.
주택 시장이 진정되고 주식시장이 급격히 변하고 있는 상황을 제조업이 커버해 주고 있는 것이다.

주택 시장과 주식시장은 지난 2008~09년 경제 침체를 겪은 캐나다가 경제 회복을 하는데 주요한 역할을 해왔으나 이제는 이자율 상승과 국제 부채 위기로 영향력이 약화되고 있다.

경기 선행지수는 향후 6개월에서 1년 사이의 경제 활동을 추정할 수 있는 지표로 모두 10개의 요소로 구성돼 있다.



5월의 경기 지수 상승률은 4월의 상승률과 같은 것이며 지난 12개월간의 평균 지수 상승률과도 일치하는 것이다.

TD이코노믹스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오늘 발표된 선행 지수는 전체적으로 캐나다 경제가 강한 모멘텀을 형성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 모멘텀이 지속될 것임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통계청의 발표에 따르면 전체 10개 구성 요소 가운데 5개 요소에서 지수가 상승했다.
특히 내구재, 가구, 가전제품의 판매 전망이 크게 개선됐다.

반면 주택 요소는 1.2%하락했다.
주택 부분의 지수 하락은 지난 2009년 4월 이래 처음이다.
겨울에 정점을 이뤘던 기존 주택의 거래 건수가 감소했으며 주택 신축 건수도 정체되고 있는 것이다.

경제전문가들은 주택 시장과 관련해 수요가 해소되고 이자율도 상승할 것으로 보여 이 같은 추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제조업의 경우 신규 주문이 4% 상승하고 재고 대 출하 비율도 10개월 연속 개선됐다.
주간 평균 근무 시간도 2009년 9월에서 처음으로 증가했다.

데스자딘스 그룹의 이브스 세인트-모리스 이코노미스트는 “인상적이었던 캐나다의 경제 회복 속도는 올해 하반기에 이자율 상승, 정부 지출 축소 등으로 다소 진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그러나 데스자딘스 그룹은 하반기에 성장이 진정된다 하더라도 캐나다 경제는 올해 전체적으로 3.6%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데스자딘스 그룹은 온타리오주의 경우 제조업 회복에 힘입어 3.9%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으며 BC주에 대해서는 올림픽 효과로 인해 4%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The Canadian 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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