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세 청원 법원 결정 기다리는 것이 타당”

BC선관위원장 “법원 결정 오래 걸리지 않을 것”

BC 선거관리 위원장은 통합세 반대 청원 운동 결과를 주 의회에 전달하지 않겠다고 결정한 것에 대해 ‘신랄한 공격’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크레이그 제임스 선거관리위원장은 16일 자신이 부적절한 결정을 내렸다는 NDP의 주장을 반박하고 자신의 결정에 대한 주민들의 반응에도 곤혹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제임스 위원장은 법원의 판결이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당사자들이 좀 더 차분히 기다려 줄 것을 당부했다.

제임스 위원장의 이 같은 발언은 NDP의 레너드 크로그 의원의 문제 제기에 따른 것으로 크로그 의원은 선거관리위원회가 청원 결과를 즉시 의회에 보냈어야 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제임스 위원장은 “향후 법원의 결정이 서명에 결정적인 흠을 찾을 것이라고는 말할 수 없다”면서 “그러나 소송이 법원에 의해 심사 받고 있는 상황에서 주의회에 청원 결과를 넘기는 것은 선거관리위원회가 행할 적절한 행위는 아니다”고 강조했다.

The Canadian Press
밴쿠버 중앙일보 www.joongang.c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