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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최고의 대학] 전공, 대학원 과정 최고 워터루 대학교

[밴쿠버 중앙일보] 기사입력 2001/11/27 19:49

시사 주간지 맥클레인즈는 캐나다 대학을 교양 학부 과정, 전공 및 대학원 과정, 의대 및 박사 과정의 3부분으로 나누어 평가했다.
각 과정별 최고의 점수를 획득한 대학을 소개한다.

<편집자 주>

워터루대학의 첫 인상은 학생들의 걸음 걸음걸이가 매우 빠르다는 것이다.

워터루 대학 학생들은 국회의원 보좌관보다 더 빠르게 걷고 베이 스트리트 사업가들이나 출퇴근 전쟁을 치르는 통근자들보다 더 바쁘게 뛰어 다닌다.

학생들은 팔을 힘차게 흔들며 골인 지점을 향해 달리는 선수들처럼 캠퍼스를 가로질러 뛰어 다닌다.

워터루 대학은 이번 맥클레인즈 평가에서 학부 전공 및 대학원 과정 최고를 차지했고 특히 과학과 기술 분야의 연구 성과는 상당히 우수한 대학으로 잘 알려져 있다.

따라서 이 대학의 엘리트 과정인 컴퓨터, 소프트웨어, 시스템 디자인 엔지니어링 학과는 평균 90점 이상의 성적이 되어야 입학할 수 있을 정도로 경쟁이 치열하다.

앤톤 안드레예브군은 북부 우크라이나의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근교에서 성장했다.

그는 캐나다로 유학 온지 2년 만에 토론토 고등학교를 평균 99.3% 의 성적으로 졸업한 수재다.
특히 영어는 그가 3번째로 배운 언어임에도 불구하고 최고 점수를 받고 졸업했다.

그 결과 밀레니엄 장학생 및 캐네디언 메리트 펀드 장학생으로 선발되는 영예를 안았다.

안드레예브군은 북미 어는 대학이든 진학 할 수 있는 실력 있는 학생이었으나 워터루 대학을 선택했다.

그는 "캐나다로 온지 한 달 만에 워터루 대학으로 진학할 결심을 했다"고 말했다.

이 수재 학생의 마음을 끌어당긴 워터루의 장점은 세계 최대의 수학 연구실과 컴퓨터 실습실을 갖추고 국제적 명성을 얻고 있으며 공부하고자 하는 분야와 다른 분야의 교류가 활발하다는 점 이었다.
워터루 대학의 1만 7,500여 학생들은 전공을 불문하고 공동으로 연구하려는 성향이 강하다.

워터루 대학은 1957년 설립되어 1만 명의 학부 학생과 3,000명의 직원을 보유한 대학으로 성장했다.
학교 당국은 직원 1명당 5명 이하의 학생을 관리할 수 있도록 비율을 유지한다.

학교측은 대학을 유지하기 위해 투자를 많이 한다고 했다.
대학은 1년 내내 문을 열어 놓아 학생들이 언제든지 학업을 할 수 있도록 한다.

그러나 데이비드 존스턴(David Johnston) 총장은 투자를 했으며 배당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교수와 학생은 언제나 최신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혀 배당은 바로 학교의 실력을 높이는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존스턴 총장은 지칠 줄 모르는 노력가이며 워터루 대학 졸업생이 설립한 회사인 모선㈜ 에서 개발한 무선 전자 메일 '블랙 베리' 홍보용 셔츠를 입고 학교를 다닐 정도로 소탈하다.

캠퍼스 안팎에서 생활하는 대다수 학생들은 인생 공부를 위해 많은 시간을 투자한다.

시스템 디자인 엔지니어 4학년생인 에밀리 리마스씨는 "이 학교에 다니지 않았다면 만날 수 없는 그런 사람들이 많다"고 밝혔다.

워터루 대학 크로스 컨트리 대표팀 주자로 있는 그녀는 학교를 떠나 바깥 세상에서 학점을 이수하는 공부를 하느라 크로스 컨트리 한 시즌 시합에 참여할 수 없었다.

그럼에도 리마스씨는 아직 이수해야 할 학점이 많이 남아있다.
자동차 부품 생산공장 견학, 의약품 연구실 방문 등을 비롯해서 가장 시급하게 처리해야 할 일 중 하나는 미국 워싱턴 주에 있는 마이크로 소프트㈜ 본사를 방문해야 하는 것이다.

조금도 꾀를 피울 여력이 없다.

마이크로 소프트 회장 빌 게이츠의 집에서 바비큐 파티를 하고 오면 학점으로 인정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 곳이 워터루 대학의 특징 중 하나이다.

리마스씨는 "워터루에서의 경험은 세상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내 인생의 소중한 재산"이라고 자부심이 대단하다.

워터루 대학은 전국 설문조사에서 학교의 품위 1위, 혁신성 1위, 미래성 1위를 차지해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음이 입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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