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자녀교육 가이드] 토플시험 가이드

세계 토플(TOEFL) 시험을 주관하는 ETS(Educational Testing Service)는 컴퓨터 세대가 본격적으로 토플 시험에 응시함에 따라 1998년 7월 컴퓨터로 토플 시험을 볼 수 있게 개발된 CBT(Computer Based Test) 토플 시험을 선 보였다.

그 후 기존의 시험지 형태의 토플 시험과 병행 되어 사용 되어온 CBT 토플은 컴퓨터 세대의 요구를 충족 시키면서 프로그램 보완 과정을 거쳐 시험지 형태의 토플을 완전히 대체해 버렸다.

컴퓨터 토플 시험의 형식은 기존 시험지와 같은 듣기, 문법, 이해력, 작문으로 돼 있다.

그러나 시험지 토플은 똑 같은 문제를 동시에 여러 응시자가 치르게 돼 있는 반면 컴퓨터 토플은 듣기와 문법 문제의 경우 응시자의 수준에 따라 문제가 달리 출제 된다는 특색이 있다.



즉 중간 난이도의 첫 문제가 주어지고 그 문제의 결과에 따라 다음 문제의 난이도가 결정되는 것이다.
물론 난이도에 따라 문제의 배점이 달라지게 된다.

또 문제를 풀고 난 뒤 다음 문제를 선택하게 되면 앞의 문제를 다시 볼 수 없다는 점도 시험지 토플과 큰 차이점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해력 분야는 난이도가 조정되지 않고 같은 문제를 치르기 때문에 이전 문제로 되 돌아 갈 수 있다.

또 작문 시험은 컴퓨터에 직접 입력해도 되고 주어진 지면에 작성하여 제출해도 된다.

이와 같이 컴퓨터로 대체된 토플 시험에 익숙치 않아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도 있다.

이와 같은 불이익을 당하지 않으려면 컴퓨터 토플에 익숙해 질 수 있도록 연습을 할 기회가 많이 주어져야만 한다.

교민 업체인 트랜스글로벌 디지털 에듀케이션(TransGlobal Digital Education)사는 자체 제작한 토플 문제로 컴퓨터 토플 모의고사를 치를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12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토플 모의 고사 프로그램을 개발한 트랜스글로벌 회사의 이동열 이사는 "실전 토플 시험과 똑 같은 형태로 제작 되어 있어 토플 시험을 앞둔 수험생들에게 상당히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하고 "모의 고사를 통해 컴퓨터 토플에 익숙해 져 시험 방식 변경으로 인한 불이익을 당하지 않을 뿐 아니라 검토 기능까지 있어 응시 후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해 개인 성적 관리를 할 수 있어 성적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또 이 이사는 "이 모의 고사 프로그램은 한국의 유명 영어 교육 기관들에 공급 계약이 체결돼 있으며 세계 토플 시장의 규모로 볼 때 시장은 아주 넓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 이사는 토플 모의고사를 한번 응시하는 비용은 50달러 이며 현재 밴쿠버 다운타운에 모의 고사 시험장이 개설 돼 있으나 곧 캐나다 전역으로 확산할 계획이라고 했다.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