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심포니 야외음악회 11일 열려
해마다 1천여 명 몰려드는 여름축제의 꽃
해마다 1천여 명의 관객이 몰려드는 이 무료 음악회는 광역밴쿠버에서 펼쳐지는 여름 음악축제의 꽃으로 손꼽힌다.
올해 3년째 VSO의 부지휘자로 활약하고 있는 이반 미첼(Evan Mitchell)이 풀 사이즈의 오케스트라를 이끌고 포디움에 선다.
연주곡은 멘델스존의 <한여름밤의 꿈 midsummer night's dream> ‘결혼행진곡’, 번스타인의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west side story> 발췌곡, 마스네의 오페라 <타이스 thais> ‘명상곡’ 등 대중에게 널리 사랑 받는 클래식 음악으로 짜여졌다.
특히 2010밴쿠버동계올림픽을 기념해 작곡된 UBC 졸업생 밀러(Jared Miller)의 <트래픽 잼 traffic jam> 을 다시 한 번 들을 수 있다.
음악회의 대단원은 대포 소리 펑펑 터지는 차이코프스키의 <1812년 서곡 1812 Overture>이 장식한다.
관람객들은 피크닉을 가는 것처럼 간편한 옷차림에 담요와 간단한 먹거리를 준비해가면 된다.
밴쿠버 중앙일보=최예린 기자 musicbloom@joongang.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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