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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대열]시트로엥(CITROEN) 2CV

[밴쿠버 중앙일보] 기사입력 2007/12/05 14:26

[윤대열의 자동차 디자인]



세계적으로 가장 오랫동안 생산 및 판매되어 온 차량 중에서도 유명한 것 3대가 있습니다.


"길이 있는 곳이면 어디라도 VW가 있다" 라고 광고를 해왔던 우리에게 잘 알려진 폴크스바겐 비틀과 현재 BMW에서 생산을 하고 있는 영국태생의 미니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우리에게는 잘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유럽에서는 아직까지도 건재한 시트로엥 2CV가 있습니다.

세계 3대의 유명장수차량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들의 특징이라면 우선 가격이 저렴하다는 것과 실용적인 면이 있습니다.
그리고 외적으로는 특이한 모양 때문인데 모두가 다 귀여운 듯한 것이 특징입니다.


그 중에서 시트로엥(CITROEN) 2CV를 소개합니다.
특이한 발음대로 이 자동차는 프랑스의 자동차메이커가 제작을 하였으며 1948년부터 비교적 가까운 과거인 1990년까지 생산이 되었습니다.
17년이란 시일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유럽지역에서는 아직도 시트로엥2CV의 인기가 식을 줄을 모르고 있습니다.
단지 우리나라에는 시트로엥(CITROEN) 2CV의 수입이 없어서 인지 잘 모르고 계십니다.


세계 2차 대전 직후 프랑스국민들은 값비싸고 고급스러운 차보다는 당시의 상황에 맞는 경제적인 차를 모두가 다 바라고 있었는데 작고 경제적이며 특별히 운송수단으로서의 기능이 필요하였던 프랑스의 국민들에게 시트로엥의 2CV는 꼭 맞는 자동차가 되었습니다.
또한 프랑스는 자동차 연료 값이 유럽 국가들 중에서도 비싼 나라입니다.


멋스러움을 좋아하는 프랑스사람들에게 시트로엥 2CV의 독특한 디자인은 이 자동차의 개성을 만들어주면서 가격이 저렴함의 장점과 더불어 국민차로서의 인기를 한 몸에 받게 되었던 것입니다.


일부에서는 이것을 일컬어서 ‘굴러가는 프랑스의 예술품’이라고 극찬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시트로엥(CITROEN) 2CV에는 잔디 깎는 기계에 들어가 있는 간단한 엔진인 8마력의 엔진을 얹었습니다.


이것은 오늘날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일반적인 가정용 잔디 깎는 기계의 엔진과 같은 힘을 나타냅니다.
그리고 하나의 헤드램프를 장착하였고 의자는 캔버스로 된 접을 수 있는 것을 택하였습니다.


1964년에 와서는 그 개발목표를 새로이 정하였는데 성인 4명이 탈 수 있을 것과 약 50kg의 짐을 싣고 달리 수 있을 것. 그러고도 시속 50km정도를 유지할 수 있을 것 등입니다.


승차감의 조건으로는 달걀을 짐칸에 가득 싣고도 하나도 깨짐 없이 돌길을 달릴 수 있어야 한다는 것 이었는데 국민차로서 농촌의 사정을 반영한 것입니다.
당시 프랑스는 전통적인 농업국가였다고 합니다.
그러니 이런 차를 만드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을 것입니다.


사실 시트로엥의 사장이었던 '클레몽 페랑' 이라는 사람이 어느 날 농촌의 한 작은 시장을 지나가다가 농민들을 위한 자동차를 만들면 어떨까 라는 생각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1936년의 일이었습니다.
바로 이 생각이 프랑스 역사상 손꼽히는 인기 자동차인 시트로엥 2CV 개발의 시작이 된 것입니다.

파워가 요즈음의 다른 자동차들에 비하여 약한 것이 사실이라서 ‘자동차 도로의 노인’ 이라는 별명을 가지고도 있습니다만 일본에서도 상당한 인기를 끌었던 수출모델이기도 합니다.


긴 기간을 생산하다 보니 계속적인 개발이 되어서 후에는 헤드램프가 2개로 바뀌었으며 엔진도 602cc 29마력으로 높아졌습니다.


이탈리아 사람들은 과속을 즐기고 정열적이기 때문에 스포츠카, 특히 빨간 색의 스포츠카가 유명하며 프랑스 사람들은 장난스럽고 튀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시트로앵 2CV와 같은 특이한 모습의 자동차가 만들어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윤대열 대표는...
중앙대. 캘리포니아 아트 센터 컬리지 오브 디자인 졸업(산업디자인). 아카데미 오브 아트(샌프란시스코. 그래픽 디자인),한양대. 동덕여대. 서울여대. 에밀카대 등 강의. 모터 매거진, 카 마스터 등 칼럼니스트. 아트테크 산업디자인사 대표
604-788-8033 , daleyoondesign@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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