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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덕규의 Money Clinic]부자 따라 잡기

습관적으로 저축하는 것이 중요

노래를 잘하기 위해서 아주 어려서부터 악보를 보고 공부한 사람은 별로 없다.
노래하는 가수나 성악가의 노래를 듣고 따라 하기 시작해서 그 소질이 남과 다르게 뛰어나기 때문에 본격적으로 전문적인 프로의 길을 택한 것 일 것이다.


부자도 마찬가지이다.
태어나면서부터 부자는 없다.
또 우연히 운이 좋아서 복권이 당첨되는 것같이 부자 된 사람도 별로 없다.
부자는 부자를 따라 하다 보면 부자가 된다.


그래서 부자는 또 다른 부자를 만들어 주기도 한다.


공인재정계획가 기준위원회(CFPBS)가 조사한 ‘상위 4분의1’에 속하는 부자의 재정상태를 살짝 들여다보자. 자신을 상위 4분의1에 속한다고 응답한 사람의 평균적인 가계 연 소득은 10만6,000달러로 조사 되었다.
연방정부가 ‘중간소득’(middle-income) 가정으로 구분한 연 소득이 2만에서 8만 달러 사이인 점을 감안하면 소위 상위 4분의1에 속하는 가정의 소득은 심하게 차이가 나지는 않는다.


그러나 이들이 돈이 수중에 있을 때 취하는 행동은 부자가 아닌 가정과 확연히 구별된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조사에 의하면 소위 중간소득 가정 중 정기적으로 저축을 하는 가정은 40%. 거의 20%의 가정은 일전도 저축을 하지 않는다.
반면 공인재정계획가 위원회 조사에서 자신을 상위 4분의1에 속하는 부유층으로 구분했던 가정은 총 소득의 12%를 저축하거나 투자를 했다.
평균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자산 총액은 50만 달러 이상이었다.


재산을 어떻게 보유하고 있는지 좀 자세히 살펴보자. 부동산(31%), 은퇴 저축플랜(26%), 주식형 뮤추얼펀드(10%), CD,머니마켓, 저축구좌(10%), 개별 주식(7%), 펜션(6%), 공채펀드, 공채 등 기타 자산(10%) 식으로 구성이 되어있다.


돈이 없는 가난한 사람들의 살아가는 모습을 들여다보면 이해하지 못할 측면이 많다.
저축하기 전에 소비를 한다든가, 자기 가족이 생활비로 한 달에 얼마나 쓰고 있는지도 모른다든가 하는 것이 그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부자를 따라 하는 것에 함정에 빠진다.
첫 번째가 눈에 쉽게 보이는 것부터 따라 하기 시작한다.
그것은 명품 구입과 같은 고가품에 소비지출을 하는 것부터 따라 하는 것이다.
물론 부자도 명품을 즐긴다.
그러나 그들이 지출하는 명품에 대한 소비금액은 상대적으로 자신의 재산에 비해 적다는 것이다.


부자 따라잡기의 기본은 저축이다.
저축은 마음대로 되질 않는다.
저축은 계획으로 하기보다는 습관적으로 하는 것이 부자들의 공통점이다.
쓰기보다는 저축에서 얻는 마음의 흡족함이 부자들에게는 더 크다.


모든 수입은 저축을 먼저 한 다음은 나머지를 가지고 예산을 세워 살아간다.
아무리 큰 부자라도 저축이 없이 된 사람은 없다.
그들은 대부분은 처음에는 조그마한 종자돈으로부터 출발을 했다.


부자 따라잡기의 또 다른 중요한 하나는 부자들은 좋은 습관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들은 작은 것을 소중히 여긴다.
따라서 대체로 부자들은 오히려 소비를 줄인다.
이들은 절약이 몸에 배어 자신이 원하지 않는 지출은 절대 하지 않는다.
그러나 가치가 있다면 돈에 구애 받지 않는다.


부자는 자신의 돈을 지출함으로써 부를 재생산한다.
일반인들이 감히 생각하기 힘든 투자를 감행하거나, 매우 큰 돈을 자선에 사용하기도 한다.
그러나 부자들은 그 대가를 반드시 생각하면서 지출을 행한다.
이 점에서 대부분의 평범한 사람과 구별된다고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부자를 따라 잡으려면 ‘부자는 목표가 뚜렷하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목표를 구체화 할 수 있다는 것은 달성 가능성을 그만큼 높일 수 있다.
목표 없이 일을 하는 것은 불안한 미래를 걸어가는 것과 같고, 평범하거나 늘 돈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면서 살게 된다.
결국 부자따라 잡기의 핵심은 누가 지금 실천을 잘하고 있는가 이다.
<여러분이 부자가 되는 그날까지…>

Family Money Doctor 윤덕규 OIKOS Financial Group Inc. 대표 < 투자.보험상담 604-889-2244 mypfs@hotmail.com>

This article is for information purpose only and may contain outdated information. This article cannot be used for any legal claims. The writer is not responsible for any legal claims based on this article. Please consult with your financial professionals before taking any ac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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