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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네! 엑스포 효과로 뛰는 부동산·주식

[밴쿠버 중앙일보] 기사입력 2007/11/29 17:55

여수 땅값, 미분양 아파트도 들썩 분위기
테마파크·전시 관련주 무더기로 상한가


여수 엑스포 유치로 여수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아파트· 땅 매물이 들어가면서 호가가 뛰고 있다.
미분양 아파트도 잘 팔린다.
각종 개발 사업이 활발해지면서 지역 발전 기대감이 크기 때문이다.
주식시장에서도 엑스포 관련 수혜주가 주목을 받고 있다.


그동안 엑스포 유치 기대감에 오름세를 보이던 집값이 더욱 뛸 분위기다.
여수시 선원동 천지김지연공인 김지연 사장은 “주인들이 집값 상승 기대감에 ‘두고 보자’며 매물을 거둬들이고 있다”고 전했다.
중개업소들에 따르면 엑스포 유치가 결정된 27일 일부 주인들은 호가를 500만~1000만원 높였다.
올 들어 여수시 여서동 현대아파트 105㎡(9000만원 선)는 2000만원가량 올랐다.
신기동 신화아파트 102㎡도 7300만원으로 올 초(6000만원)보다 20% 넘게 상승했다.


땅값도 마찬가지. 여수시 소라면 정인수공인 정인수 사장은 “개발 붐을 타고 땅값이 치솟을 것이란 소문에 매물이 사라지고 호가만 오르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당 9만원가량이던 소라면 일대 길가 전답이 ㎡당 15만원 선으로 배 가까이 급등했다.
여수 앞바다의 섬도 덩달아 올라 여수에서 배로 5분 거리인 경도가 지난해 ㎡당 6만원에서 ㎡당 9만원으로 50% 상승했다.


이날 미분양분을 사려는 수요자들이 몰리며 여수 지역 아파트 견본주택은 하루 종일 북적댔다.


업체들도 분양을 서두르고 있다.
신영은 여수 웅천지구에 분양하려다 분양 시기를 잡지 못하고 미뤘던 2000여 가구의 대단지를 내년 초 내놓기로 했다.
유엔알컨설팅 박상언 사장은 “외지인 토지 거래 제한 등 규제가 많고 엑스포 개최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려 단기적인 시세 차익을 노린 매수는 신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대표적인 여수 엑스포 관련주로 꼽히는 시공테크·중앙디자인·와이엔텍 등이 일제히 무더기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들 업체는 엑스포 개최에 필요한 박물관·전시관·테마파크 등과 연관이 있다.
여수에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는 남해화학·DSR제강·태경화학·동아에스텍·성원파이프 등도 부동산 가치 상승에 따른 수혜주로 거론되며 동반 상한가를 기록했다.
여수엑스포 유치위원장으로 활약한 김재철 동원그룹 회장 덕분에 동원그룹 계열사인 동원시스템즈도 전날보다 480원이 오른 3700원으로 깜짝 상한가를 기록했다.


홍병기·안장원·황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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