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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 주택시장 냉각 조짐"

지금 구매 의향 59%에서 47%로 감소
높은 주택가격, 불확실한 경제 탓


전국주택시장 활황을 주도했던 BC주도 다른 지역과 같이 올해 주택시장이 냉각될 조짐을 보였다.
RBC은행이 발표한 ‘15차 주택구입희망조사’에 따르면 BC주민의 주택구입 의향이 크게 낮아졌다.




이번 조사에서 향후 2년 내에 주택을 구입할 가능성에 대해 그렇다고 대답한 비율이 26%로 작년보다 8%포인트나 하락했다.
지금 당장 사겠느냐는 대답에서도 47%로 2007년 59%에 비해 낮아졌다.


보고서는 주로 높은 주택가격과 불확실한 경제상황이 이런 결과를 도출한 것으로 분석했다.
RBC의 케빈 러츠 부사장은 “올해 주택을 구입하겠다는 의향이 점차 줄어들고 주택을 구입할 의사가 있는 구매희망자도 주택구입을 내년으로 미루는 것을 목격하게 될 거”이라고 말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BC주의 주택소유 비율은 64%로 퀘벡에 이어 2번째로 낮은 주이다.
모기지를 끼고 산 비율은 62%로 전국에서 3번째로 높았다.


1년 이내에 모기지가 오를 것이라고 보는 비율은 49%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 주택가격이 1년 내에 오를 것이라고 대답한 비율은 58%로 전국에서 4번째였다.
어떤 주택을 구매할 것이냐에 대해 기존주택을 구입하겠다는 비율이 85%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으며 현재보다 큰 집으로 이사 가겠다는 비율은 41%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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