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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퍼스트스텝스, 지난 5월 북한 방문

북한 아동을 위한 지원과 관심 부탁

퍼스트스텝스(대표 수잔리치)는 지난 5월 22일부터 6월 1일까지 북한 강원도 원산, 통천 지역과 평안남도 덕천 지역 고아원, 탁아소, 식료 공장 등을 방문해 최근 선적된 물품을 확인했다.

퍼스트스텝스는 콩우유 생산에 필요한 메주콩과 말린 국거리 등은 작년 홍수와 산사태로 큰 피해를 입은 덕천 지역 어린이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퍼스트 스텝스 관계자는 "광산지역인 덕천에서 생산하는 메주콩으로 현재 탁아 유치원 어린이들 1만 8116명에게 5개월 가량 콩우유를 급식할 수 있다. 현재 콩우유 설비 1대로는 덕천시 어린이들에게 충분한 콩우유를 급식할 수 없는 실정"이라며 "퍼스트스텝스는 나머지 7개월 분의 메주콩 60톤 모금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 생산설비도 함께 지원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유엔국제아동기금(UNICEF)가 2012년에 실시한 '북한 영양실태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5세 미만 어린이의 27.9% 인 47만 6천 여명이 만성 영양실조를 앓고 있고, 급성 영양실조를 겪는 어린이는 전체의 4%인 6만 8천 여명에 달한다.



퍼스트스텝스 관계자는 "아직도 만성적인 영양부족을 겪고 있는 북한 어린이들이 많다.
이러한 어린이들을 위해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 퍼스트스텝스 후원 문의 : 604-732-0195




조현주 기자 sophy228@joongang.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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