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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곤 민주당 국회의원, 세계한민족 포럼 참석 차 밴쿠버 방문

"재외동포 권익위해 힘쓸 것..."

김성곤 민주당 국회의원(세계한인민주회의 수석 부의장)이 24일, 25일 양일간 개최되는 '세계한민족포럼' 참석을 위해 밴쿠버를 방문했다.

이중국적 허용 및 병역 문제, 투표권 확대 등 재외동포 권익을 위해 힘써 온 김성곤 의원은 지난 22일(토) 저녁 6시에 코퀴틀람 한아름 문화센터에서 교민 간담회를 열고 그동안의 활동 사항에 대해 소개했다.

김성곤 의원은 "지난 해 8월 밴쿠버를 방문하고 1년 여 만에 다시 밴쿠버를 찾게 되어 기쁘다"며 "밴쿠버와는 특별한 인연을 갖고 있다. 지난 해 힘써왔던 밴쿠버 한인회관 보수 공사 국비보조금 신청이 잘 마무리되어 3만 달러의 지원을 받게 됐다. 밴쿠버 교민사회 발전을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인사말을 했다.

김 의원은 "그동안 재외동포들이 건의한 여러 사항을 입법 혹은 예산으로 지원하려고 많은 노력을 했다. 국립묘지 안장법에 의하면 외국 국적을 가진 자는 안장 대상에서 제외되어 왔다.하지만, 나라를 위해 목숨바쳐 싸운 분들은 고국 땅에 묻히고 싶어한다. 그래서 해외 시민권자도 국가 유공자로 인정하고 국립묘지에 안장될 수 있는 법을 제가 발의를 했다. 현재 상임회를 통과했으며 본 회의 통과도 무난하리라고 본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또한 전 세계 운영되고 있는 한글 학교 지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 의원은 "많은 동포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이 바로 한인 2세 교육이다. 북미주에 현재 1천 여개의 한글 학교가 있다. 이에 대한 예산을 80억에서 90억으로 늘렸다. 한 학교 당 500~1,000 달러 정도의 지원을 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재외 동포들의 가장 큰 관심사인 재외동포 의료지원 확대에 대해서 "현행 국내 입국 후 3개월 경과한 날부터 보험이 적용되는 것을 30일로 당기는 법안을 냈다. 현재 심사 중"이라며 "의료 보험 공단에서는 재외동포 체류 의무 기간을 당기면 적자폭이 늘어나기때문에 반대 입장이다.

재외동포들이 본국에 들어오기 전에 미리 의료 보험을 낼 수 있도록 제도를 바꾸려고 노력 중이다"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또 재외동포 미디어 확대방안을 강구중이며 복수 국적 확대 및 재외 국민용 주민번호 발급에 대한 입법 진행 사항도 함께 소개했다.




조현주 기자 sophy228@joongang.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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