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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 인상 전부터 빡빡해진 주머니 사정

[밴쿠버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8/01/22 12:32

캐나다 중앙은행이 올 첫 기준금리 인상을 발표하기 전 실시된 조사에서 캐나다인 상당수가 작년 두 차례 금리인상으로 이미 압박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입소스캐나다가 지난 15일 발표한 개인재정관련 설문조사에서 이전 조사보다 3% 포인트나 많은 38%가 캐나다인들이 이미 금리인상으로 영향을 받고 있다고 대답했다.

지난 9월 조사 때보도 더 많은 캐나다인들이 매달 월말 쓸 돈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인 내용을 보면 48%의 캐나다인이 월말에 200달러 이하만 수중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9월보다 6% 포인트나 늘어난 수치다. 33%의 응답자는 월만에 아예 돈이 하나도 남아 있지 않아 지불 능력이 없다고 대답했다. 8% 포인트나 9월 조사 때보다 늘어났다.

월말 캐나다인이 소지한 현금은 평균 631달러로 지난 9월보다 15%, 즉 112달러가 하락했다.

부채를 발생하지 않고 지출을 감당할 수 있는지에 대한 확신도 줄어들어 9월보다 5% 포인트가 줄어든 48%만이 향후 12개월 내에 가계 지출을 감당할 수 있는지 확신했다. 빚없이 은퇴를 할 수 있는 지에 대한 확신에서도 45%만이 그렇다고 대답해 9월에 비해 3%나 줄어들었다.

현재 가계부채에 대해 어느 정도 우려를 하는 비율은 34%이고 후회를 한다는 응답도 38%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기준 금리인상이 이어질 것에 대해, 더 많은 캐나다인이 압박감을 느끼며 걱정도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8%의 응답자가 이미 (작년도)금리 인상 영향을 받기 시작했다고 대답했다. 또 42%는 다시 금리가 인상된다며 가계 재정에 문제가 발생한다고 두려워했다.

추가 금리 인상이 되면 아마 파산할 지도 모른다고 댇바한 비율이 32%로 지난 9월조사보다 4% 포인트나 증가했다.

세대별로 어떻게 나타나나를 보면 우선 밀레니엄세대(41%)가, X세대(45%)는 베이비붐 세대(31%)보다 더 이미 금리 인상으로 영향을 받고 있다고 대답했다. 이들 세대의 절반이 금리가 또 오르면 재정문제에 빠진다고 걱정했다.

이런 우려감 속에 캐나다인의 77%는 향후 지출에 좀더 주의를 기울일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결과가 나온 이후인 지난 17일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다시 1%에서 1.25%로 상향조정했기 때문에 캐나다인의 재정적 압박감은 더 커질 수 밖에 없어 보인다.

/밴쿠버 중앙일보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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